총선 민심은 '민주당 빼고 찍자','못 살겠다 갈아보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4.06 16:13 / 수정 2020.04.07 11:40


[이준석의 생생정치 주요내용 요약]


안녕하십니까? 이준석입니다. 이번 선거 2주일 정도 남은 거 같네요.


저희 선거 사무실도 어느 때보다 더 긴장된 모습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의석 전망치를 가지고 여기저기서 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본인들이 과반을 한다고 민주연구원에서 발표를 하고 있고, 미래통합당의 싱크탱크죠. 여의도연구원에서는 그보다 약간 못한 의석 전망치를 내놓고 있는데,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총선을 앞두고 의석을 예상하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라고 했을 때 전통적인 지지구도가 많이 바뀌었어요. 무슨 말이냐면 서울에서도 우리가 판세 분석을 해보면 영호남 출신 인구 비율 아니면 소득 수준, 주택 자가 보유 비율 이런 것들로 투표 성향을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있었거든요.


최근에는 인구이동이 자유로워진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어떤 지역의 고유한 특성이라는 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옛날에 강남 3구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요즘은 주택하면 마용성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그 마용성이라는 곳에 주택시장이 활성화되었다는 것은 마용성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인구구조가 바뀌었다는 거예요.


마용성이라 그러면 예전에 재건축, 재개발되기 이전에 낡은 주거 단지에 사람들이 유입되던 곳이었다면 마용성의 신축 아파트 단지 같은 경우에는 금액으로 봤을 때 굉장히 고가주택들이란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지역구별 평균 소득이나 이런 것도 많이 변한 거죠. 제가 있는 상계동은 별로 변하지 않았어요.


지난달에 제가 영상 보여 드렸듯이 그때 제 뒤로 있던 아파트 단지 보시면 알겠지만 30년 넘은 주공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진 지역구이기 때문에 우리 동네는 그래도 소득 수준이라는 게 많이 변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저희 상계동에도 당고개 지역에 푸르지오 아파트가 들어오면서 갑자기 동네에 10억 짜리 아파트가 생기게 됐어요. 그러다 보면 인구 조성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 판세 분석을 보면 가장 특이한 것이 원래는 서울이 진보 성향이 굉장히 강하고요. 경기도로 갈수록 보수 성향이 짙어집니다. 근데 지금 여론조사 나오는 것들을 보게 되면 어떤 현상이 있냐면 서울이 오히려 집값이 올라가고 그러면서 노령화가 됐어요.


그러니까 집값을 감당할 수 있는 노령 층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고 새로 시작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사람들이 같은 경우에는 서울에 집을 마련하지 않는 거죠. 그런 사람들이 어디로 가느냐 용인, 화성 그러니까 동탄이죠. 그리고 남양주 별내·다산, 양주 옥정 아니면 파주 운정 이런 곳으로 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주 바깥쪽 경기도는 아니지만 중간에 신도시 벨트 그쪽 같은 경우에는 젊은 층의 주거 비율이 굉장히 높아졌어요.


그래서 과거에 보수가 유리했던 지역들이 조금씩 진보가 유리해지는 지역들로 바뀌고 있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예를 들어 주광덕 의원 지역구가 남양주병인데 거기에 다산신도시가 들어왔거든요. 다산신도시는 젊은 사람들 비율이 높은 곳이에요.


그럼 이제 남양주 갑·을·병 중에서 병이 원래 보수한테 가장 유리한 곳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제가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번에 선거 예측이라는 것이 사실 좀 지난 선거의 예측과 많이 달라질 것이다.


저희가 그리고 봐야 되는 게 19대 총선 때만 해도 지역구 여론조사는 유선 전화로 다 했어요. 유선 전화로 했기 때문에 예측률이 굉장히 떨어졌거든요. 근데 20대 총선부터 뭐가 들어왔냐면 일반 지역구 조사에 물론 500명을 샘플로 조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성이 아주 높지 않지만 보통 안심 번호 여론조사를 하게 됩니다.


이 안심 번호 여론조사의 특징은 뭐냐면요. 휴대전화 업체에서 1만 5천~2만 명 정도의 주소지가 확인된 전화번호를 제공하는 겁니다. 여론조사 업체에 그렇기 때문에 상계동에 사는 사람들 전화번호를 샘플로 입수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안심 번호 조사 방식에 문제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왜냐면은 이 안심 번호 조사 방식에서 아까 2만 개 정도 전화번호를 받아낸다고 이야기했잖아요. 이렇게 이런 게 있어요.


보통 ARS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 응답률이 2%, 3% 이렇게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럼 생각해보세요. 500명 샘플 조사하려고 전화를 계속 돌리다 보면 전화 안 받는 95%와 전화받는 5%가 갈리게 되죠. 그렇게 되면 예전에 여의도연구소에서도 이런 조사를 하면서 문제였던 게 뭐냐면 번호 재활용 문제가 생겨요.


원래 일반적으로 전국 단위 조사를 할 때는 010 다음에 8자리 있잖아요. 1111부터 9999까지 랜덤으로 하기 때문에 랜덤 포집이 돼요. 그런데 지금 지역구 조사를 할 때 쓰는 안심 번호 여론조사라는 것은 만개, 2만 개 정도의 안심 번호에 전화를 걸어 500 샘플 1,000 샘플 채울 때까지 하는 거거든요.


'안심 번호를 10만 개 정도 받으면 되지 않느냐?' 이럴 수 있는데 안심 번호 하나하나가 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만 개 받으면 비용이 많이 들죠. 그러다 보니까 일반 여론조사 기관에서 2만개 정도를 잡아서 그거에 계속 전화를 돌리는데 이런 게 있는 거예요.


지난 4년 전과 달라진 게 뭐냐면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들은 기본으로 탑재하는 기능이 SK텔레콤 같은 경우에는 T전화 이런 거 있죠. 아니면 후후 같은 스팸 차단 어플 있잖아요. 여론조사 기관이 자기가 발신하는 번호를 많이 안 바꾸다 보니까 후후나 T전화를 쓰는 사람들한테는 여론조사 기관에서 전화를 하게 되면 안심번호라 할지라도 거기에 여론조사기관 이렇게 떠 버려요.


아니면 스팸 이렇게 떠 버려요. 그런 어플을 쓰는 사람들은 응답을 안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 게 표본에 왜곡을 가져올 수 있는 요소가 있는 거거든요.


T전화나 스팸 차단 어플을 모든 사람들이 깔아 논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직군에 따라서 그런 어플을 깔아 놓는 거 자체가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어요.


장사하시는 분들이라든지 다단계 영업하시는 분들이라든지 그런 분들은 스팸 차단 어플을 쓰기가 힘들어요. 왜냐면 문자나 전화가 차단되면 큰일 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이야기하는 게 뭐냐면 여론조사 안심 번호가 무조건 공정성을 아니면 랜덤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이걸 이제 알아야 되는 것이고요.


이건 제가 잘 아는 게 뭐냐면요. 제가 지난 2016년에 새누리당으로 총선 나왔을 때 안철수 의원이랑 붙었었잖아요. 한참 전 일이니까 제가 수치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 안심 번호 여론조사를 보통 정당에서도 합니다.


정당에서 1차 여론조사 전화를 돌려보고 박빙 지역이다. 그러면 2차 돌려보고 또 그래도 박빙이면 3차 돌려보고 이렇게 하거든요.


제가 경험했던 거는 1차, 2차, 3차 여론조사 전화를 돌려보면 안철수 대 이준석 여론조사 결과가 한쪽 경향성을 가지고 움직이게 돼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안심 번호 추출을 계속 바꿔도 재활용이 된다는 거죠.


여론조사를 한 번 받았던 사람이 2차 조사에서 또 받고, 3차 조사에서 또 받고 해서 실제 민심의 흐름 변화를 보기가 굉장히 어려운 특성이 있었어요. 저는 이번 선거에서 많은 지역구가 안심 번호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하는데 나중에 큰코다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최근에 보면 ARS 방식으로 전화를 받으니 미래통합당을 지지하시면 2번, 민주당을 지지하시면 1번 이렇게 키패드를 누르는 게 아니라 전화 면접 조사 방식, 면접원이 전화해서 '선생님 어느 당 지지하세요?' 이렇게 하는 방식과 굉장히 조사 결과가 차이가 나요.


전화 면접에 있어서 지금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과소 표집 되는 이유는 딱 한 가지에요.
 
나이 드신 분들이 미래통합당이 과거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결합으로 탄생한 정당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저도 지금 지역구 돌아다니다 보면요. 미래통합당이라는 정당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ARS는 좀 다르거든요. ARS는 1번 민주당 2번 이렇게 기계가 정확히 불러주기 때문에 그중에 2번이면 대충 야당이겠거니 싶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화 면접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질문 문항에 따라서 순서가 다르잖아요. 섞어서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미래통합당이라는 당이 보수의 제1야당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조사에 참여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오류들을 보정할 수 방법이 필요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최근 조사에 특징을 보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라는 것이 있어요. 영문주소로 nesdc.go.kr이거든요. 여기에는 방송과 언론에 보도되는 모든 여론조사의 질문지와 결과 분석지가 공개되어 있어요.


제가 어떤 기관인지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어떤 기관은 질문지에 보면 여론조사를 하면서 꼭 포함시키는 질문이 있어요.


'지난 대선에서 누구를 뽑으셨습니까?'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등 해서 누구를 뽑았는지 물어봐요 항상 그런데 그 기관은 한 번도 그 데이터를 공개한 적이 없어요. 왜냐면 그 데이터를 공개하는 순간 여론조사의 신빙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많기 때문이죠. 언론에서 한 번 보도했을 거예요.


어떤 조사에서 공표했더니 문재인 대통령을 뽑았다는 사람이 65%가 넘는 여론조사.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은 41%예요. 실제 대한민국 국민 중에 문재인 대통령을 뽑은 사람은  투표장을 간 사람 중에 41%, 전체 국민들 중 30% 정도 되는데 여론조사 받은 사람 중에 60% 이상은 지난 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 찍었다고 답한다는 것 이거는 우리가 수치적으로 살펴봐야 할 부분이고요.


실제로 홍준표를 찍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공개된 자료들 보면 10~15%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그 정도면 홍준표 대표가 원래 얻었던 대선 득표율에 절반 정도밖에 응답을 안 한 거예요.


아무리 여당 쏠림현상이 있고 자기가 예전에 누굴 뽑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뽑았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거는 수치가 너무나도 튄다는 거죠.


제가 오늘 여론조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게 뭐냐면, 지금 선거를 앞두고 언론 환경에서 조직적으로 여론조사 수치들을 몇 군데 선거구에 집중해서 발표하고 있어요.


광진을, 종로, 동작을 그러니까 오세훈, 황교안, 나경원 이런 분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는데요. 사실 거기서 계속 여론조사를 하는 이유는 관심 지역구인 것도 있겠지만 이거 한 가지 제가 지적해볼게요.


여론조사라는 게 동작구에서 예를 들어 이수진이라는 분이 있잖아요. 나경원 의원과 붙는 분, 선거법에도 원래 뭐라고 되어 있냐면 여론조사를 통해서 진짜 조사 목적이 아니라 과도하게 여론조사를 사비로 돌리거나 하는 것도 선거법에 저촉되는 부분 있어요. 왜냐하면 원래 선거 나가보면 가장 힘든 게 이 후보가 나왔다는 걸 유권자한테 각인시키는 거예요.


저도 동네 상계동에서 인지도가 높지만 아직 인사 다니다 보면 동네 어르신들이 '어? 이번 선거도 나왔어?'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분들은 뉴스도 안 보고 이런 분들이겠죠.


자, 그러면 동작구에서 누구나 알만한 나경원이라는 후보와 정치에 신출인 이수진 판사라는 분이 만일 붙게 되잖아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동작구민 대부분은 나경원은 알고 선거를 치르게 돼요. 하지만 상당수는 이수진은 모르는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는 거예요. 그러면 인지도 있고 경험이 많은 나경원 대표가 유리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지금 보면 여론조사 할 때마다 이수진이라는 판사분의 여론조사 수치가 높아지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데 이거는 딱 그겁니다. 모든 언론이 여론조사 비용을 들여서 동작을에 계속 전화를 돌리고 있는 거예요.


제가 지금 제 사무실에 전화 개통해놓고 동네 주민들에게 '안녕하세요. 이준석이 출마했습니다.' 전화 돌리잖아요? 힘들어서 못 해요. 그런데 지금 동작을 같은 경우에는 여론조사를 많이 투입하고 안심 번호도 하고 있기 때문에  동작구에 사는 주민들 같은 경우에는 한두 번씩 전화를 받아 본 거예요.


그래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나경원 것도 알고 민주당 후보가 이수진이라는 것도 이수진 후보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홍보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안심 번호 여론조사라는 것도 선거에 미치는 불합리한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들을 너무 고민하지 마시라 이렇게 얘기하고 싶고요.


그러면 '지금 판세가 어떠하냐?' 이렇게 얘기하시는데요. 실제로 수도권에서 보수가 항상 지난 세 번의 선거 동안 어려운 선거를 치러온 건 맞습니다.


그런데 18대 국회의원선거는 이명박 대통령 대선 직후에 치른 총선이라서 그런지 서울에서 거의 싹쓸이 했어요. 48개 중에서 40개를 보수가 했을 겁니다. 그 이후 2012년 제가 비대위원 할 때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 할 때 32:16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20대 총선 만큼 어렵지 않을 거예요.


20대 총선은 공천 파동 때문에 속된 말로 깽판을 쳤고요. 19대 선거가 사실상 강하게 1:1로 붙은 선거였는데 지금 서울에서 16~20개 정도 되는 의석을 확보하지 않을까? 이 정도의 생각으로 미래통합당은 분석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어떤 변수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길에서 시민들과 이야기해 보셔도 알겠지만 밑바닥 정서에 민주당을 빼고 찍자. 민주당을 심판하자는 정서가 굉장히 강합니다. 지금 코로나 정국에서 여당이 어느 정도 호평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측면도 있지만 이런 거예요.


대통령 지지율이나, 정당 지지율 같은 경우는 순간순간에 그들에 대한 평가를 반영해서 수치가 나오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6~8%까지 지지율이 떨어졌었는데 지금 보면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그래도 애틋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순간 지지율과 누적 지지율 또는 시간 좀 흘렀을 때 지지율은 다른 겁니다.


그런 것처럼 지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어 대통령직 수행평가를 하다 보면 위기·재난 상황에서는 원래 지도자의 지지율이 올라가요.


그런데 잘 봐야 할 것은 국민들이 투표소 줄에 서서 고민할 겁니다. '내가 지난 3년, 문재인 정부 집권 동안 내 삶이 나아졌느냐?' 아니면 '진짜 못 살 게 되었느냐? 못 살겠다. 갈아 봐야겠다.'이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 딱 봐도 이번에 후자가 강할 겁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본인이 이득을 봤다고 생각하는 계층이 있다면 뭔가 귀족 노조에 가까운 분들이라든지 아니면 집값 상승으로 이득 보는 분들 이런 분들밖에 없을 겁니다.


나머지 진짜 대다수의 민생을 대변하는 그런 지표들 같은 경우에는 다 하강 중이에요. 최저임금 올려서 이득을 본 사람도 있었겠지만 일자리와 산업전선에서 밀려난 분들도 있어요.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본인들이 왜 충분히 일할 수 있는데도 일하지 못하게 되었느냐? 그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경제정책을 지적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먹고사는 문제가 부각되면 될수록 여당은 유리할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 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도 꼭 그런 면에 자신감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전투표에 관한 여러 가지 의혹이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관외 투표함에 CCTV를 설치하지 않은 것 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보수의 유권자들이 사전투표가 불안하다고 해서 '사전 투표를 하지 말자'라는 운동을 전개하게 되면 보수 유권자 전체 투표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안타깝게도 보수 후보들이 불리할 수밖에 없어요. 


사전투표함, 저희 미래통합당에서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해서 마련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시간이 되시는 대로 사전투표, 본 투표에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사전투표 아무리 의혹이 있다고 하더라도그걸 안 하면 안 한 쪽이 불리한 거예요. 저는 오늘 여기까지 하고 또 선거 운동하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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