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맞닿아 있어 인기가 높은 구리 갈매지고 LH 아파트 조감도. /LH 제공

B2블록 1018세대 대단지 분양중
서울 바로 외곽… 사실상 서울 생활권

서울과 맞닿아 있는 대규모 개발지구인 구리갈매지구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 3월 공동주택용지 C1블록이 120대1의 입찰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월에는 최고경쟁률 3.9대 1로 공공임대주택 A2블록(1444세대)의 접수가 마감됐고, 8월에는 분양주택 B1블록(1075세대) 잔여세대 분양이 완료되는 등 연이은 완판행진을 기록하며 구리갈매지구가 수도권 초유망지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뜨거워진 시장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LH에서 분양중인 구리갈매 B2블록아파트(공공분양)에 대해서도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구리 갈매 B2블록은 1018세대의 대단지로 74㎡와 84㎡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분양가격은 5층 이상 기본형 기준으로 74㎡형이 2억8182만원, 84㎡형은 3억1929만원으로 3.3㎡당 930만원 수준이어서 주변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구리갈매지구는 서울시 경계로부터 300m, 서울시청 및 강남구청역에서 14㎞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남양주별내 신도시와는 연접해 있어 서울과 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도보로 경춘선 전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지하철 8호선의 별내역 연장 계획, 북부간선도로 확장 추진계획 및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편의시설 및 교육 여건도 좋다. 도보로 별내역 이마트를 이용할 수 있고 갈매 지구경계로부터 4㎞ 위치에 상봉동 코스트코가 있다. 또 지구 내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소가 계획되어 있고, 이를 주요 녹지거점과 연계하여 배치함으로써 지구 내 오픈스페이스를 확대하고 학습효과 및 통행동선의 활용도를 높였다. 대표적 학원가인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차로 20분 내에 닿을 수 있다는 점도 학부모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갈매지구 주변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신의' 의 촬영지로 유명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 있어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또한 지구 내에 근린공원,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과 함께 동구릉을 배경으로 한 역사공원 및 탐방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 (031)574-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