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0%이상 기대

수익형 부동산은 은퇴를 앞둔 장년층의 노후 준비와 맞물리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땅한 수익형 부동산을 찾기란 쉽지 않다. 오피스텔이 공급 과잉으로 주춤하고 있고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레지던스 호텔 역시 물밀듯 쏟아지는 물량에 옥석을 가리기 어렵다. 이러한 전형적인 노후준비 수단에서 벗어난 신재생 에너지 투자 분야가 새로운 노후준비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투자의 대표 '물건'은 태양광 발전.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태양빛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태양광 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라는 든든한 제도적 장치가 밑바탕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투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RPS제도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 화석연료 같은 공해 요소를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미 유럽 및 많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다른 나라들도 적극 참여할 전망이어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정책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태양의 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파는 사업으로 일단 공기업인 한국전력으로부터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볼수 있다. 수익률은 약 10% 이상을 기대할수 있다. 태양광 발전소 수익은 SMP(system marginal price)수익과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수익의 이원화 구조로서 투자대비 약 10~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투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SMP수익은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여 얻는 수익이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번역할 수 있으며 이 인증서를 각 발전사에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방법이다.

SMP의 경우 현재 가격이 KW당 140원정도로 10년전에 비해 100% 이상 올랐다.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상승률이 기대되기 때문에 수익성은 더 높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또한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SMP를 태양광 발전 사업이 중지되는 날까지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REC 역시 500MW이상을 발전하는 14개 발전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GS파워등)에 팔아 12년 장기 계약으로 리스크 부담이 적다. 또한 대부분 모듈 효율 보장 기간이 25년이다 보니 장기적인 투자처로 제격이며 관리가 복잡하지 않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태양광 발전은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 호텔처럼 공급 과잉으로 인한 사업실패 걱정이 없다.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한전 선로 용량이 남아 있을 경우에만 허가가 나기 때문에 무작정 지을 수 없다. 이미 전남과 경남 등 일조량이 좋은 지역은 설비 포화상태라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 사업을 개인이 직접 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업의 허가권과 같은 복잡한 요소가 많아 섣불리 나서기 어렵다. 이 때문에 태양광 발전소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태광솔라텍(www.tksolartech. com)은 현재 충북 영동지역에 2MW급의 발전소를 시작으로 경북 및 강원도에 대규모 발전소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로 발전소를 개발할 경우 토지 비용이나 부품 및 관리비, 인허가사항 등의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대규모의 발전소를 지은 뒤 이를 100KW로 분할하여 투자자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이 많이 시행된다. 태광솔라텍에서 분양하는 발전소는 투자자들에게 개별 사업권을 주며, 메가급 이상 중규모 발전소를 추진해 진행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태광솔라텍 관계자는 "최소 99KW 단위를 1구좌로 정했고, 토지면적 약 400여 평을 고정 분양가 2억6000만 원에 시공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것은 물론, 수익률과 관리 측면에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은 노후 대책으로 알맞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문의 1899-9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