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기자 = digitaljh@chosun.com)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큐레이션 쇼핑몰 ‘G9’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10월 G9의 모바일 전용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한 이후 모바일 쇼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G9 앱을 설치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G캐시 1000원을 지급한다. 앱리뷰를 작성하면 G캐시 1000원을 한 번 더 제공하고, 베스트리뷰(20명)로 당첨 시에는 보너스 상금으로 G캐시 5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모바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UI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주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해 화면을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G9는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4% 성장했으며 매출은 52% 증가했다. 특히 G9 전체 매출 중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36%였던 모바일 쇼핑 비중은 8월에 처음으로 50%까지 증가했다. 9월과 10월에는 모바일 쇼핑 비중이 55%까지 증가해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G9는 시간대별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매일 오전 9시와 저녁 5시에 새로운 상품을 선보여 출퇴근길 모바일 쇼핑족을 잡고 있다. 또한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딜’을 오픈하고 e쿠폰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시간을 예측할 수 없는 깜짝 세일인 ‘플래시딜’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