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기자 = digitaljh@chosun.com) 유서 깊은 온천문화의 발상지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의 유명한 온천과 이에 연계한 관광자원 인프라가 있는 온천휴양도시다. 서울에서 30분간의 전철이용으로 온천휴양시설을 마음껏 접할 수 있다.

온양온천은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역대 왕이 행차한 왕실온천지역으로 유명하다. 수온 58℃ 내외의 고온온천으로 마니타온을 함유한 라듐온천이며, 약알카리성 단순온천으로 그 성분에 효능이 많고, 온천수질이 좋아 주변이 유명한 관광지로 발달된 곳이다.

또한 신라시대로부터 약수로 이름난 도고온천은 수온 30℃ 내외의 약알카리성, 약식염천 단순유황천으로 신경통, 피부병, 위장병, 관절염, 부인병, 당뇨병, 소화기질환에 효험이 있고, 인근에 골프장, 승마장, 수영장 등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완비 되어 있으며, 주변에 세계꽃식물원, 옹기마을, 도고저수지 등의 관광지가 있다.

마지막으로 테마형 가족 온천인 아산온천은 수온 30℃내외의 중수산나트륨을 포함한 알카리성 온천이며, 혈액순환촉진,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위장병, 풍, 피부미용 등에 효험이 있고, 일일 1,500여명 이상 수용하는 대온천욕장과 레져호텔 등 숙박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공세리성당, 현충사, 신정호국민관광지, 영인산휴양림 등의 명소들과 도고골프장, 세계꽃식물원, 민속마을, 민속박물관 등의 관광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사로잡는다.

한편, 아산시는 세계최첨단 LCD산업단지와 자동차산업의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는 아산신도시를 조성하는 등 온천휴양도시를 넘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