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기자 = digitaljh@chosun.com) 해나루는 ‘해가 뜨고 지는 나루터’라는 순우리말의 합성어로 서해안 넓은 평야에서 충분한 햇살과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당진의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그 중에서도 ‘해나루쌀’은 무기물이 풍부한 서해안의 옥토에서 맑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햇볕을 바탕으로 재배되어, 병해충이 적고 벼 알이 알차게 여물어 빛깔이 윤택할 뿐만 아니라 밥을 지을 때 퍼짐성이 적고 찰기가 있는 명품 쌀로 해나루 브랜드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또한, 지난 2007년에는 해나루쌀을 최고의 브랜드쌀로 명품화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증하는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인 GAP시설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GAP인증농산물 대열에 동참하며 명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당진시에서는 직접 해나루쌀의 품질을 관리하여 1개 품종만을 계약재배한다. 유기물 및 무기물이 풍부한 논에서 환경보전형 저농도 비료를 사용해 생산하며, 그 중에서도 쓰러지지 않은 특등 벼만 수매하고 수분은 년 중 16%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이런 고품질정책에 따라 해나루쌀은 각종 소비자단체 선정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유럽을 시작으로 14개국에 수출을 하는 등 해외에서도 극찬 받는 대한민국 대표 쌀로 성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