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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의 모바일 앱 '모바일 워크넷'이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조선일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올해의 앱'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받았다.

취업포털 워크넷은 1998년에 오픈한 이후 2010년 말에 모바일 웹과 앱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꾸준히 진화하면서 입지를 다져왔다. 2014년 6월 말 기준으로 워크넷 1일 평균 방문자 수는 61만 명,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약 204만 건, 일 평균 접속 인원은 약 26만여 명에 이른다.

'모바일 워크넷'은 지난 6월부터 청년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경력(신입, 경력무관), 임금(월 급여 165만 원 이상), 직종(관리직 제외), 고용형태(시간제, 일용직 제외)별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채용 정보를 볼 수 있다.

올 초부터는 우리나라 주요 직업 784개와 133개 주요 학과의 상세 정보를 앱으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워크넷을 볼 수 있게 모바일 웹 화면 구성을 최적화했으며, '모바일 워크넷'에서 이력서 사진을 등록·수정할 수 있는 기능도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워크넷은 '양질의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 평균 17만 건에 달하는 채용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서비스한다. 서울과 경기도의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잡코리아·사람인·커리어·인크루트·파인드잡 등 민간 취업사이트의 채용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일자리 정보가 워크넷 안에 들어 있는 셈이다.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워크넷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요자 맞춤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