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서비스/음악서비스

국내 최초 스트리밍 라디오 앱인 '비트'를 서비스하는 비트패킹컴퍼니(대표 박수만)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한 제7회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올해의 앱'에서 음악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월 스트리밍 기반 라디오 서비스를 시작한 '비트'는 출시 7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 명, 월 청취곡 1억 5천만 곡을 넘어섰다. 이러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단기간에 국내 주요 뮤직앱으로 단기간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비트'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장벽으로 작용했던 유료 서비스를 깨고, 부담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료 음악 청취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의 평가가 5점 중 4.6을 넘는 만족도가 높은 앱이라는 점도 대상 수상에 한몫했다.

비트패킹컴퍼니 박수만 대표는 "3천만 명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비용과 선곡의 부담 없이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창업 당시 우리의 기획이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이용자들이 더 만족하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간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선곡 품질을 강화하는 작업을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아티스트를 DJ로 참여시키면서 라디오의 역할도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