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우리나라 편의점 역사의 서막을 연 국내 최초의 프랜차이즈 편의점이다. 1989년 올림픽점이 문을 연 뒤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고객 만족도가 높은 기업'으로 명성을 떨쳤다.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주들에겐 가맹점 매출 극대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과 일상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교류하는 '감성 마케팅'을 펼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한 달을 '행복충전 Day'로 정하고, '행운충전' '행복충전' '행복세일' 등 행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스토리 마케팅을 선보인 게 그 예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톡톡히 역할을 했다. 조직위원회와 후원계약을 체결해 인천 지역 내 점포에 영어·일어·중국어로 표기된 홍보 전단을 부착하고, 고객 응대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가맹점과 본사 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지난해 7월엔 '세븐일레븐 파랑새 봉사단'도 꾸렸다. 동료 경영주의 자녀 돌보기와 같은 활동도 더불어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