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우 대표

오픈마켓 부문 SK플래닛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4 KCSI 조사 결과 오픈마켓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08년 설립 초기 연거래액 4000억원에서 2013년 연거래액 5조원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토종 오픈마켓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매일 오전 11시 고객을 놀라게 할 만한 저렴한 가격에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쇼킹딜11'은 이 분야 시장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특정 기준에 따라 상품을 선별해 고객이 자신에게 유용한 상품을 구매하도록 돕는 것)'을 실현해 높은 시장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11번가는 모바일 쇼핑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2012년 모바일 쇼핑에 진출해 연거래매출 2800억원을, 2013년에는 7000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모바일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바로마트'를 개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손바닥 쇼핑족'들이 좋은 상품을 보다 빠르고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11번가는 온라인쇼핑의 신뢰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판매자 공인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위조품 110% 보상제 △최저가 보상제 △무료 반품제 △배송지연 보상제 △고객실수 보상제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신뢰 마케팅을 통해 업계 전반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1년 1월 '중고 스트리트'오픈, 그해 7월 103개국 전 세계 배송 서비스 실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11번가는 앞으로도 '고객혁신'을 경영의 중심으로 삼고 업계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각오다. 11번가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고객감동 경영을 위한 신뢰 마케팅, 다양한 고객 혜택, 차별적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불만 요소는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