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영 대표

종합레저시설 부문 - 에버랜드 리조트

에버랜드 리조트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여가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6년 국내 최초로 가족 공원인 '자연농원'을 개장해 본격적인 레저 서비스 시대를 열었고 지난 1996년 개장한 세계적인 규모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국내 워터파크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갔다.

에버랜드 리조트가 꾸준히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혁신과 변화다. 해마다 고객에게 새로운 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을 선사해 늘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08년 'T-Express', 2009년 백호 사파리, 2010년 초식 사파리, 2013년 세계 테마파크 최초의 수륙양용 사파리 도입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이러한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고객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제공해 '에듀테인먼트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어 지난해 7월부터 극사실 홀로그램을 이용, 마치 실제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는 'YG 패밀리 홀로그램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미국의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4대 테마파크에 오른 에버랜드 리조트의 성장 원동력은 직원들의 화합과 행복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웃고 즐거워야 고객에게 마음을 담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서비스 철학을 중시한다. 직원들의 전문성을 고려해 자부심을 살려주고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시상제도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에버랜드 리조트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의 역사는 오래됐다. 1994년 서비스 전문 교육기관인 '서비스아카데미'를 설립해 고객의 유형과 상황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직 근무자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비타민 캠프'를 개발해 직원들의 정신건강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