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원천 대표

영화관 부문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 설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바 있다. 잠실 제2 롯데월드에 오픈 예정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설치된 가로 34m, 세로 13.8m의 스크린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이 스크린에서 펼쳐질 웅장한 영상미를 기대하는 국내외 관객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롯데시네마는 다이내믹한 영화 관람이 가능한 '슈퍼 4D' 기술과 섬세한 3D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슈퍼 사운드'기술 등 다채로운 신기술을 반영한 '스페셜관'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이같은 기술력을 앞세워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1999년 9월 롯데백화점 일산점에 첫 영화관을 개관한 이후 현재 전국 총 101개관 685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11개관, 베트남 12개관 등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경영 전략과 함께 고객이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기시간 없이 영화 예매를 가능하도록 한 '무인발권 예매 시스템', 상영시간표와 영화포스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도입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시스템', 그리고 스마트폰 예매 애플리케이션 등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4 KCSI 조사 결과 영화관 부문에서 총 7회에 걸쳐 1위를 수상했다.

이처럼 최고의 상영관을 위한 경영 개선 노력에 경주해오면서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눈에 띄는 부분은 친환경 영화관을 지향해왔다는 점. 고객의 모바일 예매를 촉진해 종이 영화관람권이 발생되지 않도록 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캠페인을 열어 고객이 먹고 남은 팝콘을 친환경 용지로 만든 에코백에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수한 영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과 연계해 영화계 신진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환경 보호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