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부문 -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한국의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장기간의 경기 불황으로 외식 시장이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격 정책을 지켜왔다. '착한 메뉴' '착한 점심' 등의 이벤트를 전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령 '착한 메뉴'란 기존의 세트 메뉴에서 벗어나 버거류 3종, 디저트 3종, 드링크 3종 중에서 고객이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골라 직접 세트 메뉴를 구성해 즐기는 것이다. 매달 1회 파격적인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월과 일이 같은 날을 '리아 데이(Ria Day)'로 운영해 단일 제품의 가격을 큰 폭으로 할인해준다. 지난 3월에 진행한 '치킨버거 1400원 판매 이벤트'에서는 3일간 126만 개 이상의 치킨버거가 판매되는 등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리아는 특히 서양의 대표 음식인 햄버거에 한국의 맛을 가미한 새로운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992년 출시한 '불고기버거'는 지금도 다양한 세대의 고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롯데리아의 대표 제품으로 장수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최근 후속 메뉴로 '빅불'이라는 새로운 불고기버거를 출시했다. '빅불'은 기존 불고기버거에 새로운 쇠고기 패티와 치즈를 추가해 더욱 담백한 맛을 냈다. 웰빙 트렌드를 겨냥해 1997년 출시한 한우로 만든 '한우불고기버거'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롯데리아의 한우 관련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정검사 업체에서 매달 DNA 판정 검사를 받는 등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다.

롯데리아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찾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지난 2009년부터 '안전 먹거리 체험 교실'을 전국 7개 지점에서 매달 1회씩 정기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 교실에 참가한 고객은 빵, 햄버거 패티, 양상추 등 롯데리아가 사용하는 원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리아는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방과후 야구 교실 지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