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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전야행사, 2014 한류관광콘서트 - ‘지금은 新한류시대’

입력 : 2014.09.19 14:01

(최선영 기자 = digitalhe@chosun.com) 지난 17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일대 특설무대에서 ‘인천한류관광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AG 전야행사로 1만 6천여 명의 국내외 관객이 몰려 성황리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국내 유력 언론사를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해외 언론 매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케이팝(K-POP)의 인기와 한류 가수들에 대한 관심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인천AG 전야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케이팝 열풍의 주역인 EXO-K, 방탄소년단, 카라, 틴탑, 포미닛, 시크릿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18팀이 참가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응원했으며, 각 국가를 대표해 선발된 아시아 7개국 ‘커버댄스팀’도 무대에 올라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근 인터넷과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드라마와 K-POP 등 전 분야에 걸친 한류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7월 유튜브에 공개된 ‘강남 스타일’은 공개 50여 일만에 1억 건을 돌파했으며, 유튜브에서 올린 광고 수익만 85억 원 이상 올렸다.

한류는 1990년대 말 드라마를 시작으로 이후 H.O.T., 소녀시대, 빅뱅, 슈퍼주니어, EXO 등 아이돌 스타들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K-POP등이 이어갔다.  이와 같은 한류 열풍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대폭발 이후, 영화, IT, 음식, 게임, 애니메이션, 예술 등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 분야로 확산됐다.

하지만 이러한 한류열풍이 지속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한류열풍을 이어나가려면 ‘한류의 융복합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남미와 이란에서 80%의 시청률을 기록한 ‘대장금’은 전통음식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내용의 융복합화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내용의 융복합화를 위해서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외국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현지화를 다양화해야 하는데,  단순히 포맷만 수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포맷 연구 개발 및 공동 제작 방식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신(新)한류시대를 맞이해 획일적인게 아닌, 보다 다양하고 차별성을 둔 문화로 정착하여 지속적인 한류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