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뉴 하모니 배당 플러스 랩'

정부가 최근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기업의 배당 확대 유도'다. 배당 확대를 통해 기업의 현금을 자연스럽게 가계로 유입시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것이다.

그중 핵심 정책은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기업소득 환류세제'가 꼽힌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고배당 주식의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현행 14%에서 9%로 인하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 대주주는 25%로 선택적 분리과세를 허용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쉽게 말해 기업이 배당을 많이 할 수록 각종 인센티브를 얻게 되는 것이다. 기업소득 환류세제는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을 투자와 근로자 임금, 배당을 늘리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 발표 이후 배당주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증권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관련 투자 상품을 여럿 쏟아내고 있다.

▲ 우리투자증권 제공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뉴 하모니(New Harmony) 배당 플러스 랩'을 출시했다.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배당 확대 정책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 하모니 배당 플러스 랩은 투자자가 주주가 되는 '랩' 상품의 특성상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펀드상품의 경우 간접투자 형태를 띠기 때문에 배당소득 증대세제에 따른 혜택을 온전히 받기 어려웠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퀀트(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객관적 수치만 고려하는 주가 예측 기법)를 활용해 기업소득 환류세제의 혜택 가능성이 큰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정호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뉴 하모니 배당 플러스 랩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금융시장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 안정적인 배당 증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특히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문의 1544-0000 www.wooriw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