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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희생하지 않고 미래도 불안하지 않은 '놀테크'가 뜬다!

입력 : 2014.09.11 19:14

(박지혜 기자 = digitaljh@chosun.com) 요즘 젊은 세대는 근검절약은 당연한 미덕이었고  가족을 위해 죽어라 앞만 보고 달렸던  지금의 4,50대 부모 세대들과는 달리 당장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그런 그들이 관심 갖는 재테크도 기존의 것과 다르다.  여행도 즐기고 자기계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또한, 나이 들어서까지도 자신이 즐기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머니 풀(Money Pool)을 개발하는 데 관심 갖는다.



재테크 전문가 윤지경(한화금융네트워크 HA 사업부․한화증권 HFA 겸 재무 컨설턴트) 씨는 이 같은 변화상을 ‘놀테크’라는 신조어로 설명한다.


놀테크는‘놀면서 하는 재테크’의 줄임말로 현재의 행복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는 최소한의 재테크를 뜻한다.

≪게으른 당신을 위한 놀면서 하는 재테크≫(윤지경 지음. 흐름출판)

그녀는 명문대 졸업장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갖고도 한 직장에 소속되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다수의 일을 직업으로 삼으며 생활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미래가 불안하지 않느냐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녀의 의지는 확고하다. “주식도 분산투자하는데 왜 직업은 분산투자하지 않지?”라고 되묻는다.

한 곳에 얽매이기보다 자신이 잘할 수 있고 나이 들어서까지 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는 직업들에 분산투자하며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쌓아갔다.

현재는 억대 연봉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부를 만드는 것은 삶을 피폐하게 만들기에 스스로 사양한다. 지금도 그녀가 날마다 실천하는 것은 캘린더 머니 저축법(Method and System for Smart Saving based on Calender. 특허 제10-2013-0156983)이다.

작은 노력으로도 시나브로 돈이 모이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녀가 직접 고안한 저축법이다. 또, 신년만 되면 결심하는 가계부 쓰기는 한 달에 한 번만 써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1년에 단 한 번 자신의 재무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볼 수 있는 양식도 A4용지 단 1장이면 끝이다. 이를 통해 절약된 시간은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현재를 살아가는 데 집중하며 다양한 머니 풀을 개발하는 데 사용하라고 강조한다.

최근 이 같은 노하우를 정리하여 ≪게으른 당신을 위한 놀면서 하는 재테크≫(윤지경 지음. 흐름출판)라는 책도 출간했다. 출간과 동시에 여러 매체를 통해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는 틈틈이 본업 가운데 하나인 오리지널 핫요가 비크람 영어요가강사 및 필록싱(PILOXING) 공식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