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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명절증후군, 이렇게 없애자

입력 : 2014.09.11 19:04

(박샛별 기자 = digitalsb@chosun.com) 어느 때보다 길었던 추석 연휴, 주부들의 명절증후군 또한 길어지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말한다. 가사노동으로 인한 신체적 피로, 성 차별적 대우, 시댁과 친정의 차별 등 명절에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주부들은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무릎을 꿇은 자세를 하거나 양반다리 또는 다리를 한쪽으로 꼬고 앉아 팔을 반복적으로 움직인다. 하루 종일 서있거나 목을 굽히고 일하면 팔, 목, 허리, 어깨 등이 결리고 뻐근할 수밖에 없다. 만성적인 목통증과 척추피로증후군에도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특히 주부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는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터널 부위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현상이다. 손목이나 손바닥, 손가락 마디마디가 저리고 아픈 증상을 나타낸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뼈에 무리가 오기 마련.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맨손 체조가 많은 도움이 된다.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간단한 맨손 체조로 굳어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이 끝난 이후 손목터널증후군을 비롯한 어깨, 목의 통증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도 지속된다면 단순히 명절증후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허리디스크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럴 때는 찜질이나 마사지를 충분히 해주며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허리, 목, 골반 등의 통증이 지속되고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기능성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겟잇뷰티’에 등장한 적이 있는 가누다 기능성베개는 맨손 도수치료법과 두개천골치료법을 적용한 베개로서 효과적인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몸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고통 받고 있다면 가까운 심리 상담 전문 센터를 찾아 체계적으로 상담을 받고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명절증후군상담’이 있을 정도로 많은 주부들이 추석 후 심리 전문 센터를 찾고 있다.

이밖에 적당한 쇼핑이나 영화 연극 관람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상담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