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기자 = digitaljh@chosun.com) 한국의 미와 혼을 담아낸 'K Show' 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몸짓과 소리와 기를 표현한 대한민국 순수 창작 공연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퍼포먼스 라는 찬사가 붙은 'K Show' 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인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을 본 관객은 'K Show' 는 한국적인 색을 담아낸 신개념 공연으로서 오감을 넘어서 육감까지도 충분히 자극 시키는 신비한 공연이라고 전했다.
 
또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대결구조가 다이내믹한 타악과 역동적인 서커스와 비쥬얼한 무예의 앙상블로 전개되면서 공연장을 찾는 관객 모두가 절대적인 예술성과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행운아가 된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살아있는 극한의 퍼포먼스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계 만국공통어로 현대인들에게는 물론 말이 통하지 않는 장애인들과 전 세계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실제 무대에 나오는 배우들 대부분이 귀가 들지지 않고 말을 할 수도 없는 장애우들이다. "누가 장애인이야?"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모든 배우들은 하이 테크니컬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소화해 낸다. 삶을 포기하려고 했던 장애우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K Show'는 출연진과 스텝진 또 관객까지 모두가 사랑하는 뜨거운 공연임을 이번 제주도 상설공연을 통해 증명했다. 

10년을 기획한 “'K Show'는 캐나다, 일본, 호주, 영국 등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은 강흥진 총감독의 인생을 건 대작이다.

연출을 맡은 정의현 감독도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이다. 무대안밖에서 활동하는, 세계에서 인정한 두 명의 스타 감독이 책임지는 작품이기에 그 기대는 더욱 크다. 제작자인 편승문 회장은(신세계쇼앤서커스) ”이들은 돌연변이다. 세상을 바꾸는 1%의 돌연변이. 오래전 식어버린 나의 열정을 다시 용솟음 치게 만든 이들은 곧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전세계 모든 이들이 신명나는 세상이 되는 그 날까지 'K Show' 는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