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추석선물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가족과 지인을 위한 선물 준비로 분주하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선선해진 요즘, 다가올 가을을 위해 따스한 의류를 선물 목록에 올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버버리 칠드런'컬렉션을 통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와 가을에 입으면 좋을 다채로운 아동복을 선물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성인 컬렉션의 스타일 축소한 작은 버버리

'버버리 칠드런'은 트렌치코트를 포함한 의상과 가방 그리고 액세서리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버버리 칠드런은 유·아동복 전문 컬렉션이지만 사용하는 소재와 스타일, 품질은 버버리의 성인용 제품과 다르지 않다. 버버리는 성인을 위한 '프로섬(Prorsum)''브릿(Brit)''런던(London)'등의 주요 컬렉션에서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을 반영하고 크기를 축소해 버버리 컬렉션을 구성한다. 그래서 '버버리의 미니미(mini-me) 컬렉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버버리 칠드런에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행동 특성과 나이대별 신체적 특징을 고려해 만든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제품들이 다채롭게 갖추어져 있다.

2014년 가을·겨울 시즌 버버리 칠드런 컬렉션에서는 특히 활동하기 편하고 쉽게 오염되지 않는 소재를 많이 채택했다. 아이들의 피부를 위해 부드러운 울·코튼·캐시미어 등을 사용했으며, 일부 아이템의 경우 레더, 스웨이드 등의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기도 했다.

◇편하고 때 덜 타는 아우터웨어 다채로워

버버리 칠드런 컬렉션에는 특히 아우터웨어(외투)가 다양하다. 대부분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실용적인 의상들로 버버리의 올 가을·겨울 시즌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되어 영국적인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트렌치코트의 경우 여아용과 남아용 모두 더블 브레스트 트렌치코트로 출시되었다. 여아용 트렌치코트의 경우 견고한 메탈 단추를 세로로 2줄 옷 앞부분에 달아 차가운 바람이 불 때 이중으로 단단하게 여며 체온을 따스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칼라 안쪽에 버버리 특유의 체크무늬를 넣어 옷을 벗었을 때도 눈길을 끈다. 남아용 트렌치코트는 탈착이 가능한 후드(모자)가 달려 있어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올 때 유용하다. 때가 타도 쉽게 지워지며 방수 기능도 있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 보온용 소재를 넣고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퀼팅 처리해 견고하고 따스한 여아용 퀼팅 재킷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여아용 퀼팅 재킷은 허리 부분을 잘록하게 디자인한 페플럼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면 소재의 남아용 점퍼는 모자를 더해 환절기에 따뜻하고 멋지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문의 (02)3485-6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