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로 백팩

요즘은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백팩을 많이 이용한다. 캐주얼한 의상뿐만 아니라 정장에 착용하는 사람도 많다. 가방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짐이 많을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옷과 매치할 수 있는 백팩을 골라보면 어떨까.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에트로는 올 추석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로 백팩을 추천한다.

◇페이즐리 문양 넣어 독특한 가방

에트로는 인도 카슈미르 지방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휘어진 깃털 모양의 페이즐리 문양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에트로는 매년 페이즐리 문양을 활용해 시즌마다 다양한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는데, 페이즐리 문양을 이용해 만든 백팩도 그중 하나다.

여성용 '페이즐리 시크 백팩'은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양한 브라운 톤의 색상을 사용한 클래식하고 차분한 느낌의 페이즐리 문양이 적용되었고, 이국적인 크로커다일(crocodile, 악어) 프린트 가죽을 덮개 부분 가장자리 등에 디자인 포인트로 사용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에트로를 상징하는 'E'자 로고 모양 버클도 눈길을 끈다. 백팩이지만 어깨에 메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 들어도 괜찮은 이 백팩은 토트백(손으로 들고 다니는 끈이 짧은 가방)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정장을 입었을 때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 수납공간도 넉넉해 활동성과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블랙 잉크로 세련된 느낌 살린 페이즐리 남성 백

여성용 '페이즐리 컬러 백팩'도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페이즐리 컬러 백팩은 에트로의 스테디셀러인 '아르니카' 라인에 속하는 제품이다.

아르니카는 실을 직조해 만드는 자카드 원단에 코팅 처리를 한 소재를 이용하는 라인으로 내구성은 가죽만큼 뛰어나며 무게가 가벼워 사용하기 좋다. 클래식한 페이즐리 문양에 덧댄 선명한 색상의 가죽은 가방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남성용 백팩도 있다. '페이즐리 블랙 잉크 백팩'은 블랙 잉크로 섬세하게 그려 넣은 페이즐리 문양이 세련된 감성을 더하고 있다. 코팅 처리한 페이즐리 모티브의 패브릭을 사용했고, 강한 내구성이 필요한 부분에는 가죽을 덧대 가벼우면서도 튼튼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장은 물론 캐주얼한 옷차림 등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