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여성용 주얼리·남성용 시계

해마다 명절이 찾아오면 서로의 안녕과 행운을 빌어주며 가족, 친지 등 소중한 사람들과 덕담을 나누곤 한다. 올해는 여기에 귀한 선물까지 더해 마음을 전해보면 어떨까. 독창적인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는 프랑스의 보석·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는 올 추석 선물로 행운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주얼리 컬렉션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와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뛰어난 시계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를 추천한다.

◇행운을 부르는 특별한 주얼리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컬렉션의 네크리스(목걸이)는 동그란 과녁을 연상시키는 원반 모양의 펜던트가 눈길을 끈다. 원반 모양 펜던트는 검은색 오닉스(마노)나 화이트 자개 또는 다이아몬드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오닉스로 만든 것은 고혹적 느낌을 주며, 화이트 자개로 만든 것은 세련된 느낌을 풍긴다.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작은 보석을 촘촘히 메우는 세팅 방식)한 아이템은 화려하면서도 우아하다. 원반 모양 펜던트 중앙에는 따로 오닉스나 다이아몬드를 하나 세팅해 포인트를 주었다. 무엇보다 이 네크리스의 매력은 내부에 마치 캡슐처럼 열 수 있는 비밀 공간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 각자의 소원이나 맹세 등을 담을 수 있다.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다양한 소재로 만든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팔찌) 등으로 구성된다. 네크리스는 오닉스·자개·다이아몬드로 만든 펜던트에 옐로 골드, 핑크 골드 등의 체인을 매치할 수 있다. 우아한 분위기로 스타일링할 수 있는 소투아르(sautoir, 긴 목걸이)는 체인 중간 중간에 원반 모양 보석 장식이 달려 있다. 미니 브레이슬릿도 네크리스와 마찬가지로 오닉스·자개·다이아몬드 세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화려한 브레이슬릿을 원한다면 브레이드(여러 개의 가닥을 땋은 형태) 골드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는 커프 브레이슬릿(셔츠의 소맷부리를 뜻하는 커프스처럼 너비가 넓은 팔찌)을 추천할 만하다.

◇세련된 디자인의 다이버 워치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선물이 오랫동안 소중하게 간직하는 주얼리라면 남성들에게는 시계라 할 수 있다.

까르띠에는 남성들을 위한 선물용 시계로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를 추천한다. 2010년에 첫선을 보인 이 시계는 까르띠에의 시계 장인들이 직접 개발하고 조립한 브랜드 최초의 오토매틱 무브먼트(시계에 가해지는 진동으로 태엽이 감기면서 동력을 만드는 장치) '1904 MC'가 장착되어 있다.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는 잠수부를 위한 시계답게 수심 300m에서도 탁월한 방수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잠수부의 조작 실수 등에 의해 베젤(시계 테두리)이 역회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방향 회전 베젤을 적용했다. 깊은 바다나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잘 확인할 수 있도록 시침·분침·스몰 세컨즈(작은 초침용 다이얼) 카운터 등 주요 시간 표시 장치에 야광 염료의 일종인 슈퍼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를 했다.

이 시계는 전문가용이지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보통 다이버 워치는 투박하게 만들어지는데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는 케이스 두께가 11㎜로 슬림하다. 직경 42㎜의 케이스는 스테인리스스틸, 핑크 골드, 또는 스테인리스스틸과 핑크 골드를 모두 사용한 버전 중에 고를 수 있다. 모두 블랙 다이얼(시계 문자판)과 블랙 러버 스트랩(고무 시곗줄)을 사용했다. 문의 1566-7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