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전문 온라인 매체 bnt뉴스의 박병국 대표가 대련의 소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한 소식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bnt뉴스의 임직원은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대련 푸란띠엔시 청즈탄읍의 bnt사랑소학교를 방문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학부모들은 미리 마중을 나와 bnt뉴스의 방문을 환영했다.

bnt사랑소학교를 찾은 bnt뉴스의 임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책을 읽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bnt뉴스는 제휴처인 성스씽광 문화산업발전유한공사의 소개로 1년 전부터 bnt사랑소학교에 기부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bnt뉴스의 지원으로 bnt사랑소학교는 운동장, 배수시설, 경비실, 식당 등을 수리하고 체육시설, 체육복, 학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반적으로 학교 수준을 상승시킬 수 있었다.

교육 환경이 개선되면서 학생 수는 5배 이상 늘었다. 학생수가 30명에 불과했던 소학교가 주변의 학교들과 합병을 이루며 현재 160명이 넘는 곳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bnt뉴스의 기부에 대해서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련 지역지인 ‘대련만보’은 ‘한국 bnt뉴스 대련 방문하여 기부하다’라는 제목으로 기부 소식을 보도했고 ‘신상보’는 ‘한국 bnt뉴스 직원들이 bnt사랑소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점심시간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bnt사랑소학교 관계자는 “bnt뉴스의 지원 덕분에 학교의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며 “운동장, 배수구, 교복, 책, 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문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많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이번 장학금 역시 학생들을 위한 책과 학용품 구입 그리고 학교 유지 및 보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