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기자 = digitaljh@chosun.com) 서울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센터장 전영민, 이하 센터)는 오는 7월 26, 27일 양일 간 노틀담 교육관(북촌한옥마을, 안국역 인근)에서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최소화를 위한‘2014 청소년 예방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예방캠프의 목적과 취지는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도박 및 사행성 게임이 나오면서 청소년들의 도박문제 위험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아직까지 자기조절능력이 미숙한 청소년들이 중독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의 시간, 포스트게임을 통한 도박문제의 이해, 도박중독 예방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중 예방활동 수행으로 봉사활동 인증(4시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