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샛별 기자 = digitalsb@chosun.com) 교촌치킨, 세계인에게 맛으로 행복을 주는 ‘Global Top-tier 브랜드’를 꿈꾸다.
 
교촌에프앤비는 한국 외식산업을 23년간 이끌어온 종합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인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개국(미국,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필리핀, 홍콩)에 진출했다. 작년 한 해에만 동남아시아 4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매장이 연이어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촌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간장소스와 한국 특유의 천연재료를 사용한 매운 맛은 외국인들을 사로잡는 교촌치킨의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영향으로 한국의 치맥문화(치킨과 맥주)가 전파돼 교촌치킨 상해 즈텅루점의 경우 작년 5월인 개점 초와 비교해 430%의 매출상승률(2014년 3월 기준)을 달성했다.
 
최근 23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Global Top-tier’ 비전을 선포한 교촌은기존 동남아 거점을 점차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유럽과 남미, 중동지역까지 진출해 세계적인 치킨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