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실업의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유아·아동복 기업 드림스코(대표 이용백)의 컬리수는 14년 된 유아·아동복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선 2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2010년 8월 중국에 진출한 이후 상해 등  중국 전역  50여개 대도시에서 매장 90여 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코 컬리수 캐릭터 디자인 연구소는 전체 디자인 컨셉 뿐만 아니라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에서 분석한 고객의 소비패턴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컬리수의 중국 진출은 4년 차에 접어든다. 컬리수는 지난해 국내외 합계 6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중 국내 매출 실적이 510억 원, 중국 140억 원이다. 중고가 시장에서의 고급화 전략에 주력하고,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매장 설계와 중국 현지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중국 유아·아동복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드림스코 김승환 마케팅과장은 "회사 내부적으로도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매년 30~40개꼴로 매장을 확장해 올해 120개, 내년에는 160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림스코는 오는 7월 전통 북유럽 스타일 유아 패션 브랜드 ‘모이몰른’을 한국과 중국에 동시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