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퇴촌 토마토 한마당이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열린다.

“퇴촌 토마토! 나랑 잘∼맞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마토 수확 체험과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 이벤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토마토 풀장 2개소를  상설로 마련한다.

퇴촌면 토마토는 팔당호반의 청정지역 약 264,000㎡(8만여 평)에 토마토 재배단지를 조성해 약 100여 농가에서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됐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가야금 병창과 까딸레나, 핫썸머댄스, 실버건강댄스, 모듬 북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토마토 웰빙요리 시식, 광주시 주민자치센터 공연, 광주시립농악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21일에는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와 추억의 토마토 박터트리기 대회, 경기민요 및 궁중무술 시범과 청소년 밴드 연주와 다문화 여성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고, 22일에는 퇴촌토마토 타임, 태권도시범 및 안데스 공연과 푸른숲학교 학부모밴드 연주, 7080 뭉게구름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광주시 중소기업, 토마토 품종별 전시관과 농산물원산지, 토마토관련 사진전시관과 민물고기 등이 전시되며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동해시와 동주도시의 홍보관도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퇴촌 토마토 한마당은 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최하고, 광주시를 비롯하여 광주시 의회, 퇴촌농협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