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EMS Studio 전경, (아래) EMS Training 중인 회원

(박지혜 기자 = digitaljh@chosun.com)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다.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남녀를 막론하고 건강한 몸매 만들기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운동에 투자할 시간도 빠듯한 것이 현실이다. 최근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짧은 시간에 고효율의 운동 효과를 얻는 운동법이 등장해 인기다. EMS Training이 바로 그 주인공. 신사동에 위치한 EMS Studio (대표이사 오정대)를 다녀왔다.

시간은 DOWN, 효과는 UP

EMS Training은 전기신호를 이용하여 운동신경을 자극하고 활성화 시켜주는 최첨단 전신 운동법이다. 특수 제작된 전자수트를 입은 후 저주파가 흐르는 밴드를 허벅지, 허리, 팔, 등에 착용하면 미세전류(저주파)가 몸속 근육에 자극을 준다.

전류의 자극과 함께 1:1 트레이닝에 맞춰 20분이라는 짧은 전신 근육운동이 가능하며, 이는 5시간의 운동 효과와 맞먹는다.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주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상승 다이어트’

EMS Training은 기존 웨이트 트레이닝과는 달리 철저히 기계로 관리를 하므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것이 강점이다. EMS 머신과 기본 체조 동작으로 근육의 깊은 곳까지 자극을 주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체중감량과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것.

EMS Studio의 오미정 이사는 “다이어트는 지방은 감소하지만, 근육을 유지 또는 증가시키는  ‘상승다이어트’가 다이어트 성공 여부의 관건"이라며, "EMS  Training은 이런 '상승다이어트'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숫자로 보이는 체중감량이 아닌 과학적인 방식으로 근력 향상과 더불어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셀룰라이트 분해를 할 수 있다.

쾌적한 시설, 40가지 솔루션 등 차별화 서비스

EMS운동이 한국에 도입된 지는 약 1년, 서울에만 벌써 20여 군데의 스튜디오가 생겼다. 그중 EMS Studio는 1:1 체계적인 회원관리 , 40가지 프로그램의 솔루션, 쾌적한 시설, 등을 겸비해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또한 EMS Training의 경우, 저주파를 이용하여 외부의 운동신경과 근육의 자극을 주는 기존의 EMS Training과 달리, 중주파, 변조중주파 (간섭파)를 이용하여 내부의 깊숙한 근육과 세포들까지 자극을 주어 더욱 뛰어난 운동효과와 세포활성화를 갖고 온다.

세포활성화로 인하여 세포가 생기를 찾고, 노폐물 분비속도가 빨라져서 운동 시 생성되는 젖산의 분해속도를 높여 운동 후, 근육통을 최소화시킨다는 것.

이곳을 자주 찾는 김은희씨는 “운동 자체가 어려운 동작을 요구하지 않고, 개인의 근육량과 운동력에 따라 각 부위에 전달되는 전기 자극의 세기를 트레이너가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에 특별히 배워야 하는 부분도 없다.”고 말하며 “전용수트 입고 잘 따르면 여러모로 편하게 그러나 제대로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흔히 말하는 ‘시간이 없어 운동 못 한다’라는 변명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 오대표는 “그동안 무수한 다이어트 실패로 지치고, 바쁜 현대인들이라면 EMS Training에 최소시간을 투자하여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