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인 노엘라(Noella)가 영화와 공연을 결합한 무대, <마이 디너 위드 노엘라-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을 오는 6월 4일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책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의 작가이기도 한 노엘라는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강연 활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곧 출간 예정인 두 번째 저서에 담긴 명화, 노엘라가 시나리오를 쓴 단편 영화도 선보인다.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플라워 아티스트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엘라는 14세에 미국을 이주해 피바디 예술영재교육프로그램을 거쳐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서 제임스 버즈웰을 사사, 플로리다 주립대학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독주회와 협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후 귀국해 <샤이닝 클라우드 (Shining Cloud)>와 <뷰티플 소로우 (Beautiful Sorrow)> 앨범을 발매했다. 음악에 미술을 접목하는 그는 <주간한국>에 동시대를 산 화가와 음악가들의 시대적 영향, 그들의 생애와 작품의 유사성 등에 대해 논하는 칼럼 ‘음악과 미술의 하모니’ 을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