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경 기자 = digitaljh@chosun.com) 올림픽 유럽 골드 메달리스트들과 UFC 선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강보조식품  '리플렉스 뉴트리션 (Reflex® Nutrition)'이 국내에 처음 출시된다. 

1996년 영국에 처음 출시돼 유럽을 바탕으로 호주, 중동, 동남아시아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북미시장의 경우 미국 브랜드 Optimum Nutrition, BSN, MusclePharm등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지만,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고 시장 진입이 어려운 이라크에도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건강보조식품 리플렉스는 단백질보충제·근육보충제·지구력보충제·다이어트 보조식품·비타민 등 50개 이상의 상품군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효능이 뛰어나 UFC나 올림픽 선수들과 같은 프로들도 좋아한다고 한다. 다른 건강보조식품은 단백질 함유량이 최대 78% 밖에 되지 않지만 리플렉스는 88%의 높은 함유량을 가지고 있고 유산균의 한 종류인 락토스포어(LactoSpore®)프로바이오틱도 들어 있어 특허로 등록된 상품이다. 최고 수준의 단백질 압축 기술 뿐 아니라 바나나·딸기·초콜릿·바닐라 등  다양한 맛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연구소와 공장은 8,100평방미터에 달하는 영국 리플렉스 첨단과학연구단지 안에 있는데 단지 내 모든 전기는 100% 재사용이 가능한 그린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빌딩은 자연채광이 되도록 하고, 솔라부스트, 솔라벤트, 윈드캣처 등의 기술을 접목해 에어컨없이 자연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또, 제품 포장지나 용기 등을 재활용하고 있어 영국에서 친환경회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환경친화적 회사다. 이렇게 연구기술과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어 허벌라이프의 원료로 쓰일 정도로 안전하고 뛰어난 제조기술을 자랑한다. 

리플렉스 코리아 대표이사 필립 워딩턴(Philip Worthington)은 "식약청(KFDA)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고, 론칭까지 1년이 걸렸는데 한국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소비자들이 까다롭고, 시장에서의 반응이 빠르기 때문에 아시아 진출의 테스트마켓으로 아주 좋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와 한국어까지 5개국어를 구사하며 아시아 진출에 대한  포부가 남다르다. 

▲ 필립 워딩턴 대표

한국 시장에는 최고 수준의 단백질 함량의 Micro Whey™, 보디빌더와 같은 몸을 만들어주는 'Instant Mass®, 이소룡과 같은 잔근육을 만들어주는 Instant Whey™, 잠자는 동안 근육을 유지시켜주는Micellar Casein, 날씬한 여성들을 위한 Diet Protein™등 총 5가지 제품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뒤 두세달에 한번씩 제품 라인을 확장할 것이라고 한다.

구입은 5월 중 리플렉스 홈페이지와 서울지역 내 일부 휘트니스 센터에서 가능하며 향후 옥션·지마켓·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