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인 민송아가 MIAF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공동주최로『제3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The 3rd Myeongdong International Art Festival)을 개최한다. 명동을 세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행사는 '세계 속의 명동'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된다. 미국·영국·캐나다·스페인·러시아·중국 등 해외 작가들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역대 이사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작가 등 예술인 100여 명이 참여한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작품 경매 행사를 마련해 수익금 전액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예정이다. 민간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는 세월호 침몰 사건 수습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민송아는 2005년 SBS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데뷔해 '며느리와 며느님', 영화 '궁녀', '나가요 미스콜' 등에서 열연했다. 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최연소 한국 작가로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에 참여했고,  지난 12월에는 프랑스 국제 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