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건강산업박람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 함께 열려…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건강한 아름다움'이 주목 받는 시대다. 미용과 건강을 연관시킨 세 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국제건강산업박람회와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가 2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해외 업체 다수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15개국 357개사에서 604부스를 운영한다. 예년보다 바이어들의 사전 참관이 증가해 약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올해 28회째를 맞이한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대한기능의학회, 한국국제전시가 공동 주최한다. 건강사랑, 노바렉스, 대상 웰라이프본부 등 국내외 헬스케어·건강기능식품 업체 및 가정용 의료기기 업체 다수가 참여한다.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6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 및 국제인증 전시회로 선정됐다. 제주테크노파크 등의 업체와 서울종합예술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교육기관도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홍보∙판매관을 별도로 신설했다. 참가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으로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세미나와 실기대회도 열린다. 서울국제휴먼(미용·건강)올림픽대회, 메이크업 페스티발 어워드, 전국피부미용사연합회 세미나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전시회 열기를 띄울 예정이다.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는 유기농 제품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알아보고 국내 우수 유기농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에는 전시장에서 '제 3세계 유기농 시장은 아시아’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비맥코리아, 비오디브, IFOAM Asia(국제유기농업아시아연맹) 등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는 한국국제전시 주최, 오가닉파트너·괴산고부가안심유기가공식품산업육성사업단이 파트너사이며 국제유기농운동연맹아시아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