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서 기자 = digitalhe@chosun.com) 1987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명품 헬스 케어 쥬얼리가 탄생한 곳이다.

토스카나 쥬얼리의 시작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오른다. 유럽사회에서 부의 축척이 점점 모호해지자, 귀족들은 값비싼 물건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이때 쥬얼리는 사회적 위치를 나타내는 동시에 부의 상징이었다. 또한 특정 쥬얼리의 치유능력에 대한 강한 믿음 때문에 가장 강력한 음이온생성물질로 알려진 게르마늄(Germanium32)이 함유된 토르마린(Tourmaline)은 고품격 쥬얼리로 급부상하게 됐다.

외국 법인 MAX Bio-science로 시작한 토스카나는 루이까또즈의 공동창업자로도 유명한 조지 워싱턴(George Worthington)이 만든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의 디자인과 음이온이 함유된 토르마린, 강력한 희토류 네오디뮴 자석이 결합된 고품격 유러피안 스타일의 쥬얼리 브랜드이다. 패션과 웰니스를 결합한 신 개념 명품 쥬얼리 브랜드로써 쥬얼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이태리와 독일, 일본 3개국 기술을 합작하여 만든 명품

음이온 세계 최다 배출 특허

토스카나의 음이온팔찌는 음이온이 1800~2700가우스/㎤이상 배출되면서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타사 제품에도 음이온 쥬얼리가 있지만 보통 20-200가우스/㎤정도에 그친다. 숲이나 산속에서 음이온 1000-2000가우스/㎤정도 인 것을 감안하면 토스카나의 음이온 팔찌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숲 속의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음이온은 세포의 재생속도를 빠르게 하고 근육과 내부 장기들의 활력을 증가시키며,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며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증진시켜주는 등 다양한 이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착용했을 땐 일종의 명현현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금방 익숙해지게 된다.

이미 음이온 요법은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 웰빙과 활력을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가 될 만큼 인정받고 있다. 높은 인지능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미 골프선수가 처음 토스카나 팔찌를 차고 호주 anz마스터즈에서 9언더를 기록하면서 골프계의 공식 행운의 팔찌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게 됐다.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운동선수 뿐 아니라 대기업 회장, 연예인,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는 일반인들이 알아서 찾아올 정도라고 한다.

▲ (사진: 토스카나 제공)

토스카나 제품의 코팅기술은 깐깐하기로 유명한 페라가모와 지방시의 동일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심플한 밴드 디자인 팔찌는 언뜻 보면 시계를 찬 것처럼 보일만큼 세련되었다.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패션을 넘어서 건강까지 접목시켰다.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 시계로도 눈을 돌리게 됐다.  여성시계는 아름다운 크리스탈 장식이 가미되면서, 스포츠 시계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계도 건강팔찌와 동일하게 음이온이 발생. 시계의 고장인 스위스의 무브먼트 기술력이 만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달 중순 출시된 남성용 시계는 이보다 좀 더 스포티한 느낌으로 남성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의 단점이자 장점은 니켈성분이 없기 때문에 알러지가 없는 대신 잔 긁힘은 있다. 

명품 헬스케어 쥬얼리 토스카나, 10년을 바라보다

고급 헬스 케어 팔찌와 스포츠 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토스카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정밀함 그리고 기능성까지 3박자를 고루 갖췄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토스카나는 현재 대만,홍콩,호주,한국,일본,중국,영국,이태리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시장에서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앞으로 토스카나 브랜드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지난해 매출이 14억 원 이었던 것에 비해 2배 성장한 토스카나는 내년엔 100억 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카나 브랜드가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명품 케어 쥬얼리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