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최신 특허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정보활용서비스 ‘키프리스플러스(KIPRISPlus)’를 제공하고 있다. 키프리스플러스 오픈API를 통해 이용자(기업, 연구소, 정보서비스업체 등)는 특허청 데이터베이스를 이용자 시스템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용자들은 과거 방대한 특허정보를 탑재하기 위해 큰 비용을 들여 자체DB를 구축하던 것에 비해 상당한 금전적, 시간적 이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키프리스플러스는 현재 약 2억 4천만 건의 특허•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정보, 해외 특허 등의 산업재산권 정보를 제공하여 특허정보의 양에서도 특허청 심사관이 활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최신 특허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신규 데이터나 데이터 변동도 즉시 반영된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신규 공보 발행 등의 데이터 변화가 있을 때마다 자체 DB에 반영하던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항상 최신 데이터를 사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키프리스플러스는 표준화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개발자가 손쉽게 가공하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활용하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키프리스플러스 이용기관은 지난해22개로 전년 대비 6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용 건수는 지난해 121백만 건으로 7배 가량 대폭 증가해 키프리스플러스를 통한 특허정보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각 기관은 키프리스플러스에서 구매한 특허정보를 분석하거나 관리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추가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허청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키프리스플러스를 통한 특허정보 개방 활용 사례로 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