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텔브릿지(대표 강만식)가 현재 1조원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TRS(무전기) 시장을 바라보며 ‘에브리토크’를 개발했다. 사이버텔브릿지는 통신 응용 관련 솔루션 개발회사로, 10년 이상 축적 된 기술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해 온 IP – PTT 선두기업이다.

에브리토크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날로그, 디지털 무전기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음성 및 영상무전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과 무전기를 각각 따로 사용하는 불편함과 무전거리제한, 영상제한, 동시무전의 한계 등의 불편함을 없앤 제품이다. 또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IP통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과거에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PTT 앱이 소개되고 사용되고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고유 업무를 보면서 동시에 PTT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과 물리적인 PTT 버튼의 부재, 작은 스피커 음량, 동시무전의 한계 등으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의 사용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사이버텔브릿지의 에브리토크는 전용 PTT 앱과 PTT 버튼이 함께 장착된 하드웨어 케이스를 스마트폰과 결합, 사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실제 무전기와 같이 PTT 버튼을 눌러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케이스에 장착된 대형 스피커를 통해 소음이 많은 상황에서도 원활한 무전이 가능하며 기존 아날로그 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깨끗한 음색과 선명한 영상으로 무전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VoIP 음성, 영상통화기능과 SMS/MMS 기능이 지원되므로 다양한 업무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선명한 영상 무전을 지원함으로써 음성 전달만으론 부족했던 현장 상황 분석, 이해도가 빨라져 신속한 상황 파악, 대처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사이버텔브릿지는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 통신 기술 전시회 ‘2014 CeBIT’에 참가해 기존 스마트폰을 활용한 IP-PTT(에브리토크)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