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기반의 주문 결제 시스템 ‘메뉴지존’(대표 안호성)이 2014년 유망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 메뉴 판 서비스는 메뉴지존이 선보인 신개념 솔루션으로, 주문대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메뉴를 고르고 바로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페이셀프 시스템이다.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주방으로 자동 주문 전표가 출력된다.

이중 셀프 개념을 강조한 ‘페이셀프(PaySelf : pay your self)’는 소비자들이 카운터 캐셔 역할을 대신하여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종이 메뉴 판 또는 벽걸이 부착 형 메뉴 판 대비 메뉴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입력할 수 있어 신 메뉴 등을 알리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학교, 식당 등에 사용중인 대형 식권자판기 같은 경우 대당 500~1000만원에 비해 페이셀프는 테블릿 PC를 이용하여 대당 100만원 내외로 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아울러 호출 기능을 강조한 ‘메뉴콜’은 카페 등에서 제공하던 기존 진동벨 서비스에서 스마트 기기인 태블릿PC를 활용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이다.  고객은 태블릿PC로 제작한 메뉴 판을 들며 원하는 음식 및 음료 등을 고르고,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카운터의 마스터 패드를 통해 전송 된다.

메뉴콜 서비스의 메뉴 판은 자체 제작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매장 및 메뉴 정보 등을 직접 구성하거나 이미지 등록도 자유롭다. 때문에 누구나 쉽게 메뉴 판을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메뉴 판 프로그램 제공뿐 아니라 태블릿PC를 활용한 신 메뉴 광고도 가능하다. 또한 메뉴콜 서비스를 선택한 업체는 모바일 웹 페이지 및 QR코드를 무료로 제공받아 매장 QR코드를 스캔 하면 고객의 스마트폰에서도 모바일 웹 페이지를 통해 메뉴, 위치안내 등을 상세히 소개받을 수 있다.
메뉴지존 안호성 대표는 “알림 기능과 주문시스템이 통합된 형태의 태블릿 페이저로 신 메뉴 홍보는 물론 자연스러운 추가주문으로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푸드코트점, 대학교 학생식당, 커피전문점 등에 납품한 데 이어 3대 오픈 마켓에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