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감성 담은 여성스러운 보컬 매력...10대부터 전 연령층에 전달력 높여

연예기획자 겸 배우 김시언이 지난 14일 첫 디지털 싱글앨범 '프로포즈(ProPoes)'를 발매했다. 1990년대 인기였던 강수지 스타일의 여리고 순수한 여성스러움, 감성적인 보컬과 가사로 매력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응답하라 1995! 대중가요 버전, 타이틀곡 ‘프릭 러브’(Freak Love), ‘오 베이비 베이비’(oh baby baby), ‘너와 함께해 (4season)’ 등 3곡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2월 연극 '피지의 북섬'을 통해 연극배우로 무대에 오르기도 한 김시언은 드라마·영화 OST 삽입곡을 준비하는 동안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시언은 "타이틀 곡 '프릭 러브'(Freak Love)는 요즘 노래 가사와 차별화된 긍정적인 응원가 같은 곡"이라며 "운명처럼 연인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지만, 명확한 이유 없이 헤어지게 되고 재회의 날을 기약하며 사랑을 지키겠다는 가사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 노래는 10~20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시언은 "남녀가 이별하게 되면 우울해지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죠. 특히 남자들은 군입대를 하고 나면 여자친구에 대한 불안함을 견디지 못할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 슬럼프를 긍정적인 노래로 극복해 가길 바라며 작사한 곡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김시언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열기를 이어받아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을 부르는 가수가 많아져야 하는 시기"라고도 말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 김시언은 "자장가와 캐롤, CCM 등 여러 장르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하고 있고, 곧 나올 다음 앨범은 좀더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색조 같은 배우, 가수 활동을 이어나가며 열정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 그의 꿈이다. 또 아름다운 가사가 담긴 드라마, 영화 OST 곡을 부르고 국내외 다양한 공연에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의 디지털 싱글 음반 '프로포즈'는 현재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래원엔터테인먼트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