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정하 기자 = jhleedigital@chosun.com)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EO커뮤니티 Korea CEO Summit(코리아CEO서밋·사장 박봉규)이 주관하는 신년하례회 겸 조찬강연회가 15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코리아CEO서밋은 중국, 몽골, 터키, 말레이시아, 미국 등과 연계한 글로벌 경제 교류를 통해 매년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와 창조경제 및 문화융합 경영 등에 기초를 둔 국내 대표적인 CEO 커뮤니티로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강연회에는 80여명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 신년사를 들으며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조찬강연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하면서 정부에서 표방하는 창조경제 및 문화융성, 그리고 융합경영을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가혹한 식민지와 분단의 고통,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최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위대한 성공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국민의 피와 땀, 눈물로 일군 대한민국 65년의 기적은 전 세계 인류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평화통일을 이룩해 3대 세습 독재와 굶주림에 신음하는 2400만 북한 주민들과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리자"며 "통일강국 대한민국을 이루자. 한강의 기적을 대동강, 압록강, 두만강의 기적으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우리 대한민국은 자살률 세계 1위, 이혼율 2위, 출산율 210위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긴 하지만 우리는 어떤 절망도 희망의 기적으로 만들 수 있는 DNA를 갖고 있다"며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정신을 되살려 극복하고 선진 통일강국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향후 코리아CEO서밋의 KCS조찬강연회는 매월 1회 서울팔래스호텔과 그랜드하얏트호텔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 코리아CEO서밋 강연회 참석자

△오명 동부그룹(제조·유통)회장 △박봉규 코리아CEO서밋 이사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석호현 경기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문용린 서울특별시 교육감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용백 시냇가푸른나무교회 담임목사 △이경옥 동구제약 회장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 △이성림 남북국제문화예술 총연합회의 의장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 △임덕규 디플로머시 회장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이사 △송재식 ㈜세계문화 대표 △박춘택 전 공군참모총장 △윤재섭 유니스그룹 회장 △강석홍 (사)한국한식협회 상임회장 △김성옥 강남문화원 명예원장 △김회재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지청장 △송민자 ㈜성우음향정보통신 대표이사 △전대만 ㈜한국남산골프 대표이사 △정향기 서울녹색산업 회장 △주호덕 ㈜미라클공영 회장 △지성태 아르테TV 대표이사 △김희원 녹산기전(주) 회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