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 jhleedigital@chosun.com) 매직카라(대표 최호식)의 친환경 절전형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가 가정용제품에 이어 중대형과 대용량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내년 중 출시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카라는 가정용제품으로 독립형과 빌트인 제품을 출시했으며 어린이집, 편의점, 치킨프랜차이즈용 중대형(10~20kg)과 대형급식소와 업소용 대용량 제품(50~100kg)을 통해 시장을 선도를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카라는 내년에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구축해 국내시장에서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해외진출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인식이 전무했던 약 12년 전부터 한 길만을 걸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음식물처리기 표준으로 자리 잡은 분쇄건조방식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는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3~4시간 만에 완전 건조 가루형태로 처리해 부피와 양을 10분의 1로 감량시킨다.

아울러 스마트카라는 건조 상태를 인식하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전력사용을 방지하는 절전형이며 음식물처리기 전용으로 개발된 특수 첨착 에코필터를 장착해 처리하는 동안 전혀 냄새가 발생하는 않는 획기적인 탈취성능을 구현했다.

또 투입구가 넓고 건조통이 분리돼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특허 받은 강력 3중 회전임팰러와 저속회전의 파쇄구조로 닭뼈까지 처리가 가능한 강력한 분쇄력을 보유하면서도 저속회전으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고급 기능으로 건조통 셀프클리닝 기능과 음성자가진단기능도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소형가전콘테스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독일 로드쇼에 참가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점차 확산되면서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관심 커지는 가운데 기존 싱크대로 바로 갈아버리는 디스포저가 환경과 품질상 등의 문제로 사용이 축소, 금지되는 추세다.

이에 수출에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캐나다의 FCS사와 북미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카라는 캐나다 등과 함께 친환경소비캠페인 TFT(Trash for Tree)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카라 판매 시 작은 나무 한그루 심기 기금을 적립해 이산화탄소 저감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대전시청과는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시범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