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 bombom@chosun.com) 휴롬(공동대표 김재원·정영두)의 2세대 휴롬은 기존 1세대 모델에서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저속착즙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착즙량을 늘리고 찌꺼기를 줄였다. 1분에 80회의 스크류 회전수가 40회로 감소해 2배 천천히 짜내 신선한 주스를 만들 수 있다.
 
또 새로운 조절 레버를 장착해 찌꺼기 배출압력을 조절했다. 휴롬의 원천기술인 울템 소재의 스크류도 2중 스크류로 개선해 수분이 적은 채소류도 찌꺼기 없이 깨끗하게 착즙된다.
 
2세대 휴롬은 조립과 해체도 편리하게 바꿨다. 드럼 내부와 착즙망의 구조도 간결해져 세척이 쉬워졌다. 이전 제품보다 커진 드럼 용량(500ml)은 한 번에 많은 주스를 착즙할 수 있으며, 내장 손잡이를 장착해 제품을 쉽게 운반할 수 있다. 

디자인 면에서도 이전 모델에 비해 완성도가 높아졌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에 ‘레드닷’과 ‘IDEA 디자인 어워드’ 2개를 수상하고, 국내에서는 최고 디자인 상인 굿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에는 세계적인 가전용품 박람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가해 유럽 참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휴롬 측은 “앞으로도 건강한 식습관을 선도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영양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