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 digitalhe@chosun.com) 1949년 창립한 치보(Tchibo)는 독일 명품 커피 대명사로 통한다. 치보는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 고유의 향을 찾아 돌아다니며 원산지를 결정하는데, 이렇게 선택된 원두를 로스팅하고 블렌딩 한 후 바로 밀봉한다. 연 매출 규모 2조 5천억 원, 1만여  명의 임직원이 전세계 11개국 12개  공장에서 커피를 생산해 낸다. 독일 내에는 약 400여 점포, 유럽 및 미주 지역에 3000여 점포의 치보 커피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는 성유엔터프라이즈(대표 권재석)가 치보 커피를 보급하고 있다.

'치보 카피시모' 캡슐커피는 에스프레소 및 드립용으로 분쇄된 원두커피에 각자의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접목, 진공 포장된 캡슐 형태의 제품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일회용 캡슐 시스템은 '아로마 씰드' 캡슐을 사용한다. 특히 특허 받은 추출 압력 조절 방식 기술을 적용했다. 진한 커피의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신선한 커피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치보 카피시모 캡슐 커피 머신'에는 대표적으로 '치보 카피시모 클래식', 세계에서 가장 작은 캡슐커피 머신인 '치보 카피시모 듀오'가 있다. '치보 카피시모 클래식'은 플로트 게이지로 배수판의 물이 넘치지 않게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을 안 할 때는 7분 후에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에스프레소, 카페 크레마, 필터 커피에 맞게 3단계 추출 압력으로 커피 맛을 만들어내며, 3가지의 캡슐과 색상이 동일한 버튼 별로 커피 추출량 자동세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팀 노즐을 이용해 풍부한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어 커피마니아들을 위한 베리에이션 커피 메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