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 digitalhe@chosun.com) 한성기업(공동대표 임우근·박일경)의 '크래미'는 200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맛살 제품이다. 여러 유사 제품이 등장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크래미는 최상의 연육(생선살)을 사용하고 전분함량을 크게 줄여 기존 맛살제품에서 느껴지던 전분 향을 줄였다. 또한 어린이에게 좋은 100% 식물성 천연해조칼슘을 첨가해 간식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품의 조직을 사선 형태로 차별화해 천연게살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냈다.

크래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 적용업체로 선정된 공장에서 철저한 위생관리 아래 생산되고 있다. 전 사업장에 방사능 검사기를 구비하여 꼼꼼한 검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른 맛살·젓갈·어묵류 등의 주요 제품들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와 사용 원료의 원산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크래미는 최상의 원료와 최상의 품질을 고집한다. 크래미 안에 치즈를 넣어 치즈의 맛을 더한 '치즈플러스 크래미', 흰살 생선과 화이트치즈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크래미 치즈볼', 연육의 조직감과 부드러움을 한층 높인 '크래미 프리미엄', 요리의 미적 요소를 강조한 ‘크래미 꽃 샐러드’ 등은 크래미의 대표 상품들이다. 이번 겨울에는 김밥용 크래미를 출시했다.

한성기업 측은 “앞으로도 ‘오리지널’로서 크래미의 맛과 품질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1등 브랜드의 자부심을 갖고 소비자를 위해 품질 경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