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 kkm126@chosun.com)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1988년 설립된 이래 25년간 로봇기술만을 연구해 온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으로, 대중적인 가격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를 출시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최근까지 약 10종 이상의 제품을 출시했으며 지난 9월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아이클레보가 로봇청소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KES 어워드’에서 출품된 로봇청소기 중 유일하게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작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IEC(국제전기위원회) 국제표준 로봇청소기 성능 평가에서 흡입력과 자율 네비게이션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이클레보 아르떼’는 카메라 촬영을 통한 네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청소해야 할 공간에서 헤매지 않고 지그재그 패턴으로 청소가 가능하다. 항균필터가 장착된 3단계 청소방식으로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또 한국형 주택구조에 적합한 문턱 모드 및 물걸레 청소 기능이 있다. 효율성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가능하며 12W 최저 소비전력으로 절전효과도 있다. 

유진로봇은 2010년부터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필립스와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로봇청소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1년에 로봇청소기로는 최초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