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 jhleedigital@chosun.com) 빙수빙수악마떡볶이(대표 김현정·이하 악마떡볶이)는 국민 대표간식 '매운국물떡볶이'를 자체개발해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름시즌 대표주자인 빙수 외에 새로운 메뉴가 추가된 것. 

매운떡볶이와 빙수의 시원함이 강점인 악마떡볶이는 지난 2011년 5월 '빙수빙수' 상호를 걸고 대한민국 최초로 빙수배달 전문점을 선보였다. 단체야외출장, 기업체 출장서비스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핫이슈 아이템으로 업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언론 및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배달 시스템과 함께 자체 개발한 소스로 맛으로도 승부하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즉시 조리해 음식의 맛과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것. 타 프랜차이즈의 경우 물류의 편의성을 위해 소스를 분말 형태로 유통하고 있지만 악마떡볶이는 음식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메뉴에 전통적인 소스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매운떡볶이 뿐만 아니라 30대에서 50대 성인을 타깃으로 매운닭발, 매운닭갈비 등 추가적인 신 메뉴를 선보여 기존 분식시장의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단기간 동안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올 3월 청주1호점을 시작으로 8개월 만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13호점을 오픈 예정에 있다. 내년에는 30호점을 목표룰 예상,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악마떡볶이는 여름시즌 대표메뉴인 빙수 외에 '매운국물떡볶이'를 추가, 일년 내내 매출 유지가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