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 jhleedigital@chosun.com) '비타코코 코코넛워터'는 전 세계 1위 코코넛워터 기업인 비타코코가 올 4월 한국에 비타코코코리아(대표 마이클 사무엘 커반)를 설립하고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코코넛워터를 본격적으로 소개, 트렌디한 천연 건강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코코넛 워터는 즉각적인 수분공급 효과가 탁월해 미국, 유럽 등지에서 스포츠음료와 이온음료를 잇는 차세대 음료로 사랑 받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순수 천연 음료라는 점이 기존 이온음료와는 차별화됐다. 뛰어난 수분공급 효과뿐만 아니라 5대 영양소와 전해질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을 돕는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아 운동 후 근육 수축, 이완과 정상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비타코코 한 팩에는 칼륨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바나나의 2개 분량에 달하는 칼륨이 들어있다. 여기에 무지방, 무콜레스테롤로 당분함량이 높은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보다 유익하다.

아울러 비타코코 제품은 엄선된 그린 코코넛에서 얻은 100% 순수 코코넛 워터로 만들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신경 썼다. 코코넛워터 농축액을 희석시켜 만들거나 얼렸다 녹이는 등의 중간 과정 없이 신선한 코코넛 워터를 그대로 담았으며 설탕과 같은 인공감미료도 첨가하지 않았다.

비타코코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내 출시 약 6개월 만에 국내 3대 백화점에 입점한 것은 물론, 코코넛워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백화점의 3대 유통 채널에서 모두 판매되고 있다.

비타코코코리아 지사장 조나단 함은 "이는 출시 초반 성적이 뛰어났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분석, "실제로 제품을 처음 선보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SSG푸드마켓에서는 입점 직후부터 일평균 판매량이 300개를 넘어서는 등 기대를 뛰어넘는 선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모든 유통 채널에 코코넛 워터를 알리며 대한민국에 코코넛 워터를 대중화 시키는 데에 주력하겠다"며 "비타코코를 대한민국 대표 코코넛 워터로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타코코는 최근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마돈나가 직접 투자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마돈나 외에도 데미 무어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메이저리그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 사진 속에도 자주 등장해 주목을 받은 비타코코는 최근 미국 유명 가수인 리한나가 광고 모델로 나서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