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 jhleedigital@chosun.com) 삼성전자는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총망라한 새로운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MotionSync)'를 출시, 소비자들에게 자동차를 운전하는 듯한 경쾌하고 즐거운 청소를 가능토록 했다.

'모션싱크'는 '나와 청소기의 움직임(Motion)이 하나로 싱크로 나이즈(synchronize)된다'는 의미로 완벽한 움직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위해 민첩한 회전성과 뛰어난 안정성, 유연한 이동성을 구현한 '모션싱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모션싱크'는 기존 청소기와는 다르게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방향 전환 시 힘을 들지 않고도 가능토록 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민첩한 회전이 이뤄진다.

또한 바퀴 윗부분이 안쪽으로 향하는 '피라미드 구조의 캠버드 휠'을 사용, 급한 방향 전환에도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구현됐다. 특히 바퀴를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키워 카펫을 청소할 때나 문턱을 넘을 때도 작은 힘으로 가볍게 굴러간다.

이와 함께 기존의 사이클론포스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흡입력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사이클론 기류를 형성해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말끔히 빨아들이고 '큰 먼지방'과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14개의 '미세 먼지방'에서 강한 원심력을 이용해 두 번에 걸쳐 먼지와 공기를 분리시켜 배출시킨다.

덕분에 필터에 쌓이는 먼지가 최소화 돼 강력한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대폭 줄어들었다.

또한 △먼지를 한 번 더 잡아주는 '헤파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 및 '제올라이트', △항균기능의 알러지필터 등 4중 필터를 채용해 먼지는 물론 냄새, 진드기, 곰팡이를 99.95% 까지 잡아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영국 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집먼지진드기, 애완견,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예방효과를 인증받기도 했다.

아울러 '모션싱크'는 핸들 조작부에 솔·틈새·가구용 브러시가 장착된 일체형 멀티 핸들을 적용해 특수 브러시를 언제든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어 집안 구석까지 쉽고 빠르게 청소할 수 있다. 효율적 청소를 돕는 먼지센서, UV살균램프로 진드기와 세균을 99.9% 살균 가능한 살균싹싹 브러시, 물 세척 가능한 먼지통 필터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