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을 제조·유통하는 리큅(대표 하외구)은 소비자의 건강한 삶, 생활의 편리함을 도모하는 브랜드다. 리큅의 대표 제품은 2000년에 개발한 식품건조기로 현재 국내 식품건조기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믹서기·블렌드도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리큅은 열린 인재 채용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KBS에서 방영하는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 프로젝트 방송 ‘스카우트’를 통해 4명을 채용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학력보다 실력을 중시하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업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또 정규·비정규직에 대한 복지제도 차별이 없다. 회사 이익금이 발생했을 때는 정규·비정규직을 불문하고 공통의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업무 포상으로 전 임직원이 태국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생산근로자들도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고, 본사 공장에 위치한 체육관은 다양한 운동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 리큅의 하외구 대표

명사 초청한 웰빙 강연, 탁구대회 개최 등 소비자 건강에 투자

리큅은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웰빙 강연 ‘맛있수다’ 를 격월로 개최해 해독주스 개발자인 서재걸 박사, 건강한 다이어트로 유명해진 권미진, 로푸드(Raw food) 셰프 경미니 씨 등을 초청해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했다. 또 고객의 가정이나 회사에 직접 찾아가 야채, 과일 스무디를 갈아주고 제공하는 ‘그린스무디’ 캠페인도 시행 중이다.

스포츠 후원활동도 활발하다. 올해 3년째 리큅오픈탁구대회를 개최해 탁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탁구는 작은 공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전신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라이프’를 강조하는 리큅의 이념과 일치한다. 또 탁구꿈나무를 후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용황초등학교, 용곡초등학교 등의 탁구 유망주들을 지원하면서 훈련 및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