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샤브샤브에 샐러드바를 결합한‘채선당 PLUS’매장 모습. / 채선당 제공

채선당 PLUS

샤브샤브 외식 업계 1위 브랜드인 채선당이(대표 김익수) 최근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샤브샤브에 샐러드바를 결합한 '채선당 PLUS'가 한창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 '채선당 PLUS'는 기존 채선당 메뉴 중 쇠고기 샤브샤브와 불고기 등 2, 3가지 메인 메뉴만 남긴 뒤 메인 메뉴 주문 시 샐러드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한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가격은 1만원 초중반대로 큰 부담이 없다.

'채선당PLUS'의 성공 비결은 고급 샐러드바 전문점과 비교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샐러드바 때문이다. 특히 신선한 야채가 특징인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샐러드가 고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날치알 샐러드, 토마토 샐러드, 육회 샐러드, 훈제연어 샐러드, 시저 샐러드, 시금치 샐러드, 감자 샐러드 등 샐러드 종류만 10여 가지에 이른다. 샐러드류를 포함한 차가운 음식은 20가지, 튀김과 볶음 및 스파게티 등을 포함한 따뜻한 음식은 19가지이고, 3가지 면류와 2가지 밥류, 베이커리와 과일 코너도 갖췄다.

채선당이 '채선당PLUS'를 런칭하게 된 것은 기존 채선당 브랜드의 차별화와 함께 외식시장 소비자들이 가장 추구하는 트렌드인 '웰빙'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채선당은 R&D 역량과 물류유통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대다수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샐러드바 전문점에 못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에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샐러드바를 완성했다.

전국에 3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채선당은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이 5000만 원대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채선당PLUS'로 신규 오픈한 매장의 월 매출은 1억 원 안팎으로 기존 채선당 매장보다 2배 가까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에 기존 채선당에서 '채선당PLUS'로 리뉴얼하는 매장들도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