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ㆍ입고ㆍ바르고…태양을 피하는 방법
뜨거운 여름철, 즐거운 휴가철만큼 신경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외선!
피부가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에 주름살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되며 색소가 침착되는 광노화와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 제품과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의류, 식품 보조제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 포함한 다양한 제품 출시…외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사용 필요
최근 화장품 업계는 피부 타입이나 외출 시간, 장소 등에 맞는 다양한 자외선 차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선크림의 경우 바르거나 뿌릴 수 있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된 파운데이션, 파우더, 비비크림 등도 출시되어 있어 여성들은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도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자외선차단제란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검게 태우는 자외선을 흡수하거나 산란시키는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으로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와 PA로 나타낸다.
SPF는 자외선 B 차단지수로 숫자의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고 오래 지속된다. 자외선 A 차단 지수는 PA로 나타내는데, PA는 PA+, PA++, PA+++ 등 세 단계로 나뉘고 +표시가 많을수록 차단 지수가 높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무조건 높은 수치의 SPF와 PA 지수 제품이 자외선을 잘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짧은 외출인지 오랜 야외 활동인지 등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외출 30분 전에 바른 후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는 자외선 차단제 라인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화이트닝과 자외선 차단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미백 기능성 자외선 차단제 ‘아이오페 화이트젠 선크림’과 피부 보호막 형성ㆍ수분 공급 및 진정ㆍ세포 손상방지의 3단계 멀티 디펜스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선크림’이 꾸준한 인기다. ‘에어쿠션 선블록 EX’는 메이크업 위에도 덧바를 수 있어 여름철 수시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외선 차단제 하나 만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팩트를 덧발라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도 있다.
LG생활건강 ‘오휘’의 ‘스마트 커버 선블록’과 ‘선 스크린 케익 커버 EX’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잡티까지 가려주는 커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선 사이언스 파우더 선블록’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덧발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에 모기 퇴치 등 기능성 의류 출시…스카프ㆍ모자 등으로 완벽 차단
최근 자외선 차단 기능은 화장품을 넘어 의류에도 추가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에는 거의 모든 의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접목되어 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마련. 땀으로 젖은 옷은 햇빛을 더욱 잘 투과시켜 자외선이 우리 몸에 닿게 된다. 때문에 의류의 색상을 선택할 때 자외선 투과율이 높은 밝은색 보다는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의류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뜻하는 UPF(Utralviolet protection factor)를 확인하고 UPF25 이상의 의류를 입게 되면 대부분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LS네트워크의 ‘잭울프스킨’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더불어 모기퇴치 기능이 추가된 의류다. 여름철 등산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땀 등으로 인해 여러 해충이 몰리게 되는데, 옷에서 방출되는 모기퇴출 기능으로 해충의 접근을 차단한다.
LS네트워크 관계자는 특히 “여름철 옷을 입을 때에는 몸에 너무 딱 맞는 것보다는 살짝 넉넉하게 입는 것이 좋다”며 “선글라스, 스카프, 챙이 넓은 모자 등으로 옷으로 가릴 수 없는 부분까지 가려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식ㆍ보충제로도 자외선 차단한다
의류와 화장품으로 자외선을 차단했지만 그렇다고 온 몸을 꽁꽁 싸매고 다닐 수는 없는 법이다. 옷과 화장품으로도 차단할 수 없는 자외선은 몸에 좋은 음식과 보충제를 섭취해 예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자외선 차단 음식인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천연 색소가 풍부해 햇빛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피부를 보호한다. 수박 역시 이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된 자외선 차단 식품이다. 그밖에 후추, 강황, 초콜렛, 딸기류 등 각종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섭취함으로써 자연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C는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피부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고, 색소 침착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하우스의 ‘비타민C+5’는 부원료로 토마토,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콜락겐, 코큐텐 등을 함유해 음식 섭취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어 피부 미백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유용하다.
‘비타민C1000’은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C를 고함량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높인 제품이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여름철 피부 관리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섭취하는 영양소도 중요하다”며, “자외선 차단 제품이나 의류만큼 음식 섭취를 통해 ‘겉모습뿐만 아닌 속부터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kjh0502@chosun.com]
‘채식’이 건강하고 현명한 식생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효리, 윤진서 등 일부 연예인들이 ‘채식 생활’을 선포하면서 채식은 더 이상 유별난 식습관이 아닌 세련된 웰빙 문화다. 채식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 현장을 찾았다.
채식 레스토랑 ‘비앤채’…다양하고 영양가 높은 요리로 손님들의 발길 이어져
서울 강남의 채식 레스토랑 ‘비앤채’. ‘몸을 편안히 하는 근본은 음식에 달려있다’는 동의보감의 글귀가 눈에 띈다. 이곳은 ‘비건’이라 불리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이 풍성하다. 신선한 샐러드 ‧ 야채구이 ‧ 현미밥 ‧ 콩고기 등 다양한 채식을 맛볼 수 있다.
비앤채를 운영하는 삼일한의원 구자훈 원장은 “병원 내 진료든 병원 외부에서의 식생활이든 다 같은 하나의 진료”라며 “비앤채를 통해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님들이 채식 레스토랑을 찾는 이유도 다양하다. 한국채식연합의 정기모임차 비앤채에 들른 조대원 씨는 “비만이었는데 채식을 하면서 몸무게가 30kg 정도 줄었다. 채식 모임에 나오면 건강 정보도 공유하고 다양한 채식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춘천에서 온 초등학생 정광무 군은 “예전에 육류를 즐겨먹을 때 몸이 뚱뚱했고 혈관이 터지기도 했는데, 채식을 하니 앓던 병도 낫고 또래들보다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채식 문화의 확산은 통계에서도 알 수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인구는 전체 국민의 2%, 전국의 채식 식당은 5년 전 130개에서 현재 약 250개로 늘어났다.
‘채식 의사’ 황성수 박사 “채식은 고혈압, 암 치료에 효능 있어“
채식을 연구, 홍보하는 의료인 단체 ‘베지닥터’. 베지닥터는 작년 5월 창립 이후로 꾸준히 전국 세미나를 열며 환자들과 만나고 있다. 베지닥터 회원인 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는 20년 전부터 현미 채식요법을 통해 많은 병을 고쳐왔다고 한다.
“고혈압, 당뇨는 한번 병이 생기면 치료가 안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그 병도 식생활을 바꾸면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환자 치료에 적용해봤더니 그 방법이 맞았고, 그래서 저를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현미 채식으로 식단을 바꿔 보라고 권해서 치료 효과를 톡톡히 봤지요.”
황 박사의 일부 환자들은 실제로 채식을 통해 병 치료에 도움을 얻었다고 한다. 당뇨를 12년째 앓고 있는 문도현 씨는 “뇌경색을 앓아서 작년에 혈당 수치가 330정도였다. 그런데 ‘황성수의 힐링스쿨’을 통해 현미 채식을 실천하면서 한 달도 안 되어 수치가 97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5월부터 채식을 시작했다는 고혈압 환자 박광웅 씨는 “채식을 시작하자마자 고혈압 약으로 110대를 유지하던 혈압이 140대로 올랐다. 그래도 채식을 꾸준히 했더니 6월에는 130대로, 7월에는 약을 안 먹고도 혈압이 110대로 내려갔다”며 경험을 밝혔다.
닭가슴살 안 먹고도 ‘몸짱’ 보디빌더 도혜강
육류 없이 채식으로만 ‘몸짱’이 될 수 있을까? 도혜강 씨(보디빌더,헬스트레이너)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고도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며 보디빌더로서 화려한 수상경력(올해 6월 전국 생활체육 보디빌딩 대회 여자부 3위 ‧ 뷰티바디 챔피언쉽 선발대회 스포츠웨어부문 2위 등)도 화려하다.
도 씨의 끼니는 색깔별 제철과일, 현미밥, 해조류 등 완전한 식물성 식단. 그는 직접 만든 단백질 셰이크 (두유 ‧ 땅콩가루 ‧ 현미가루 ‧ 조청이나 매실엑기스 또는 꿀 ‧ 복분자 함유)를 보여주며 “일반 판매용 셰이크보다 다이어트와 근육성장에 좋아 매일 만들어 먹고 있다”고 말했다. 또 채식의 장점에 대해 “근육의 밀도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 이후에 요요현상이 거의 없다. 또 노화방지에 좋아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스마일조 레스토랑의 채식 레시피
채식을 실천하고 싶어도 맛이 없거나 조리법이 어려울까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채식 레스토랑 ‘스마일조’는 쿠킹클래스를 열어 간단한 채식 레시피를 강의한다. 콩단백을 이용해 돈까스 맛을 내는 ‘샹그릴라까스’와 시원한 ‘청경채국’ 조리법을 소개한다.
[샹그릴라까스]
1. 콩단백(고형) 후라이드 2장을 20-30분 물에 불린다. 죽염 1ts ‧ 천연조미료 2ts ‧ 검정깨 1ts, 약간의 참기름과 바질로 밑간을 한다.
2. 우리밀 튀김가루 2TS에 물을 약간 섞고 밑간한 콩단백에 묻힌 후, 채식용 빵가루(계란, 우유 배제)를 한번 더 묻힌다.
3. 해바라기유를 180℃-200℃의 중불에서 가열해 재료를 튀긴다. (기름기 없이 요리하려면 빵가루를 묻히지 않고 굽는다).
* 양념: 케첩 3TS, 조청 2TS ‧ 고추장 1TS ‧ 배 반 조각 다진 것 ‧ 깨와 바질 약간을 섞으면 새콤달콤한 소스가 된다. 색감을 고려한 파프리카 ‧ 방울토마토 ‧ 양상추 등으로 미니샐러드를 만든다.
[청경채국]
청경채는 뿌리를 다듬고 양파 반 조각과 먹기좋게 썰어놓는다. 콩단백 후라이드를 잘라 끓는물에 넣고 죽염과 천연조미료를 2ts씩 물에 푼다. 콩단백이 풀어질 때쯤 채소를 넣고 20-30초 끓인다.
스마일조의 조영원 대표는 “샹그릴라까스는 바삭한 느낌과 육질을 살리고 청경채국은 시원한 맛을 내며 장을 청소해 훌륭한 궁합”이라며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기는 채식에 일반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bombom@chosun.com]
한 쪽에서는 손톱 관리를 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발 마사지ㆍ발톱 관리를 받는다. 또 다른 곳에서는 두피 마사지와 피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 손ㆍ발톱, 건강한 두피와 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이러한 뷰티케어를 받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
10대 때 연예인 협찬을 받으러 네일숍에 갔다가 최경희 원장님을 만난 계기로 미용을 시작해 이미 수 십 개의 미용 자격증을 획득한 ‘한국네일살롱협회’ 이수진 이사를 만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토털뷰티케어’를 이야기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 관리…최근에는 남성들도 많이 찾아
이수진 이사가 운영하는 ‘네일폭스케어’는 손톱ㆍ발톱관리부터 두피ㆍ피부 관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토털뷰티케어 숍이다. 뷰티산업의 규모가 확장되고 미용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넓어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모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유지하려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고, 남성들의 경우 커플로 오거나 최근에는 남성 혼자서도 보습이나 관리를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있을 만큼 폭넓게 보편화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톱이나 발톱을 미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뜻하는 네일아트는 국내의 경우 2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여성들의 전유물로 느껴지는 네일케어를 이제는 남성들도 즐기기 시작했고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길거리에서, 백화점에서 어렵지 않게 네일숍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손톱 발톱은 금세 자라고 기분에 따라 자주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아름다움과 건강을 유지하고 휴가를 다녀온 뒤 손상된 두피ㆍ피부를 관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고 계절적 특성상 습하기 때문에 노폐물이 쉽게 쌓이게 된다. 이러한 노폐물은 피부에는 모공을 넓히거나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고 두피는 비듬뿐 아니라 탈모와 냄새를 유발하게 되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눈을 마주보며 받는 토털케어, 심신(心身) 건강 챙긴다
“눈을 마주보면서 손ㆍ발을 잡고 하다 보니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의사소통이 잘 돼서 여성들의 경우 대화 상대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손ㆍ발톱을 관리하는 동안 고객들은 관리사와 마주보고 앉아서 관리를 받게 된다. 대화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대화의 창구가 되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이야기를 하기 위해 네일숍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손톱 발톱의 각질이나 큐티클을 제거함으로써 시각적 아름다움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발의 경우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 각질이 쌓이기 쉽고 각질로 인해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발은 우리 몸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듯이 발이 피로하게 되면 전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발 각질을 정리하고 간단한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종아리는 근육이 원형이기 때문에 엄지손으로 돌리듯이 마사지하면 좋고, 발가락과 발바닥이 만나는 바로 아래쪽을 마사지하면 어깨 근육을 풀어줍니다. 용천이라는 발바닥 움푹 파인 부분을 마사지 해주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우기 쉽고 공간ㆍ비용 면에서 경제적…제2의 직업 선호
손ㆍ발톱 관리 등 뷰티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토털뷰티케어를 제2의 직업으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추세다.
“30대 중후반 혹은 4~50대에 제2의 직업으로 전환을 많이 하는데, 네일케어의 경우 배우기 쉽다는 인식이 있고 무엇보다 매장 규모가 크지 않아서 그전에 하던 사업장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기술을 갖고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 역시 제2의 직업으로서 네일케어를 선호하는 이유다. 배우는 기간, 창업 투자비용, 필요 공간 등을 고려해 자신에 최적화 된 규모를 선택할 수 있어 향후 전망이 밝은 뷰티산업이다.
[김지희 기자 kjh050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