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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는 출발부터 독창적 디자인"

입력 : 2012.03.24 15:17 / 수정 : 2012.03.24 15:20

애플의 아이폰(왼쪽)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
애플로부터 '카피캣(copycat·모방꾼)'이라는 모욕을 들으며 특허 침해 소송까지 당한 삼성이 "갤럭시S는 처음부터 독창적 디자인으로 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민혁 상무는 이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디자이너로서 품격이 있다"며 "갤럭시S를 디자인한 사람으로서 갤럭시S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조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민혁 상무. /조선일보DB
이 상무는 2010년 당시 38살의 나이로 갤럭시S를 비롯한 스마트폰 디자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차장에서 일약 상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오너 일가가 아니면서 최연소 30대 임원 승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 상무는 "갤럭시S의 디자인을 위해 수 천장의 스케치를 하고 수 백번 시제품을 만들었다"며 "내가 모조품이나 만들려고 디자인하는 척 하겠느냐"고 말했다.

작년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삼성을 카피캣이라 부르며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각종 소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