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개인사업자들 위해 세금·대출·보험 원클릭 서비스"

"개인사업자에겐 신경 써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사업전략을 고심할 시간도 모자란데 현재 회사 자금현황이나 세금까지 직접 챙겨야 하므로 사업에 집중하기 어렵죠."

정상호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이사는 "개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카드·대출 서비스는 일반 직장인이나 법인을 위한 것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8년부터 개인사업자 맞춤형 카드·대출 서비스인 '마이비즈니스(MY BUSINESS)'를 이끌고 있다. 마이비즈니스는 카드 발급, 사업자금 대출, 차량 리스, 회계, 보험처럼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상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 노하우 전수까지 해 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자금관리·사업장 매출 분석·부가세 환급금 계산에 더해 마케팅 지원까지 책임지는 것이다.

정 이사는 "매년 개인사업을 시작하는 100만명 중에서 80만명이 1년 안에 문을 닫는다"면서 "개인사업자에게는 단기 사업자금을 확보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조언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개인사업자에게 대출하는 금융회사 입장에서 고객의 사업이 잘돼야 상환도 잘 되기 때문에 고객의 사업 성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개인사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정 이사는 "부가세 환급 계산과 전자 세금계산서 발급 등 세무 상담과 관련한 서비스의 호응이 가장 좋다"고 했다. 회계·재무에 대해 전문지식이 부족한 개인사업자들이 고민을 덜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비즈니스 신용카드는 카드사용 내역 가운데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을 자동으로 분류해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부가세를 신고하고 환급받을 수 있다. 또 '통합 재정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면 부가세 예상 환급금액을 알려주는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은행·증권·카드 등 전 금융권 계좌의 거래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 이사는 "소득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에게는 맞춤형 대출이 필요하다"면서 '마이비즈니스 카드론'을 추천했다.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을 3개월간 설정할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전체 대출금을 한 번에 상환해도 불이익이 없다는 것이다. 또 마이비즈니스 카드를 발급받으면 발급 후 1년간 현금서비스 금리를 연 9.5%로 적용해주는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그는 마이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가운데 '상권 분석 서비스'를 강력 추천한다고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자신의 점포가 위치한 일대의 유동인구·부동산·카드 매출 정보를 바탕으로 경쟁업체·지역 매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자료를 받을 수 있으며 잠재된 고객 수요도 알아볼 수 있다. 마이비즈니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할인된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